스트리밍 IT 미디어 기업 쿨리(KOOLi)가 1월23일(미국 현지시간) 고화질의 한국 방송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우리쿨리(WooriKooli)를 미국에서 최초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된 쿨리는 TV기반의 한국 동영상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IT 미디어 기업이다. 기존 IPTV, 웹하드, DVD 중심으로 편성돼 불법적인 유통 시장에서 탈피, 고화질의 방송 콘텐츠를 합법적인 유통 경로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전략이다. 

KBS, MBC, SBS, JTBC와 같은 한국 주요 방송사와의 협약을 맺고 매주 200시간 이상의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별도의 R&D조직을 통해 안정적인 기술과 서비스 구현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 측에서 제공하는 월정액 서비스인 우리쿨리(WooriKooli)에 가입하면 한국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쇼 프로그램과 어린이 프로그램과 등의 콘텐츠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합법적인 방송 서비스를 통해 광고없이 고화질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사용자 개개인의 인터넷 환경에 최적화된 영상이 자동 설정, 제공돼 끊김없이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스트리밍 스틱(모델명: WooriKooli W)를 구입해야 한다. 스틱을 TV의 HDMI 단자에 꽂은 뒤 유무선 인터넷에 연결하면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정영덕 쿨리 대표는 “한국 방송 콘텐츠 유통에 대한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에서 먼저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향후 서비스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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