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솔루션 선도업체로 이미지 센서 강화 매그나칩반도체(www.magnachip.com)는 미국 CMOS 이미지센서의 선도업체인 IC Media(아이씨미디어) 社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매그나칩반도체가 인수하기로 합의한 아이씨미디어 社는 1998년에 설립된 반도체 설계전문회사로 CIS(CMOS이미지센서)를 주력사업으로 성장해 온 회사로서 2000년 하반기에 IC-Media사의 첫 번째 제품인 VGA급 ICM-105A를 개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아이씨미디어는 본사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 있으며, 미 아리조나 주, 중국, 대만, 일본에 지사를 두고 총 임직원 약 9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에 매그나칩측이 인수하기로 한 아이씨미디어는 CIS제품 중에서도 특히 작은 휴대폰, 디지털 카메라, PC카메라 같은 이미지센서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한 제품에 필수적인 고해상도 이미지 구현력이 뛰어난 소형CMOS 이미지센서를 생산하고 있는 선두업체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는 33만 화소(VGA), 130만 화소, 200만 화소, 300만 화소 CMOS 이미지센서 등이 있다. 특히 이 회사는 디지털 카메라에 들어가는 2.8um 픽셀사이즈의 CMOS 이미지센서를 최초로 양산한 회사이며, 현재는 카메라폰 시장의 수요가 가장 많은 2.575um 픽셀사이즈의 고기능 제품인 320만 화소와 400만 화소 CMOS이미지센서를 최초로 개발한 회사이다. 매그나칩반도체 허 염 사장은 이번 아이씨미디어社 인수의 중요성을, “뛰어난 기술력을 흡수함으로써 매그나칩의 개발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시장에서 요구되는 고급 CIS 제품들을 고객들에게 적시에 개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CMOS 이미지 센서 시장에서 당사의 선도적 입지를 굳혀 나갈 것” 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아이씨미디어 리차드 차(Richard Char) 사장은 인수측인 매그나칩반도체 를,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CIS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제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팹(fab) 뿐만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전세계 어디에서나 고객을 위한 서비스 및 제품 공급이 가능한 반도체 회사들 중 하나”라고 평가했으며, 이번 인수가 양사의 고객은 물론, 임직원, 투자자들에게도 윈윈(Win-Win) 모델을 가져다 줄 것으로 확신했다. 매그나칩반도체의 최근 일본 소형 DDI의 선두업체인 이스론(ISRON)社의 인수에 이어, 이번 미국 CIS선두업체 중 하나인 아이씨미디어 社의 인수가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 매그나칩반도체 전략기획담당 부사장 겸 CFO인 로버트 크라카워(Robert Krakauer) 씨는 최근 두 건의 글로벌 회사 인수가 갖는 사업적 전략 및 중요성을,“매그나칩은 카메라폰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굳혀 나갈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미국에 디자인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우수한 엔지니어 확보 및 이를 활용하여 한국, 일본에 있는 매그나칩의 전문 디자인 엔지니어 지원과 더 나아가 대만, 중국, 유럽에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당사의 주력 사업분야인 디스플레이 구동 칩(DDI)과 CMOS 이미지센서(CIS) 사업에 있어 최근 전략적 인수를 통해 매출 증대는 물론, 글로벌 회사로서 전 세계 어디에서나 고객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언급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