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가 사물인터넷(IoT)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켑웨어(Kepware)를 약 1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켑웨어는 이기종 디바이스와 제어 시스템을 연결하고 산업데이터를 단일 소스로 제공하는 등 산업 자동화 환경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연결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PTC는 산업인터넷(Industrial IoT) 시장 진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켑웨어의 대표적 제품인 켑서버이엑스(KEPServerEX)는 PTC 의 씽웍스 IoT 기술 플랫폼의 전략적인 구성요소로 통합된다. 

이를 통해 향후 머신데이터를 씽웍스 플랫폼으로 수집하고 내외부 정보와 통합하며 씽웍스의 머신러닝 기능으로 자동 분석이 가능해져 전반적인 운영 성능을 높이고 정해진 시간 내 제품을 출시하는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게 된다.

PTC와 켑웨어는 이번 인수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고객 다수를 공유하게 된다. 켑웨어의 기술을 이미 활용하고 있는 산업 환경은 PTC의 씽웍스 IoT 기술 플랫폼이 제공하는 여러 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 다양한 이점을 얻게 된다. 

짐 헤플먼 PTC 최고경영자는 “PTC는 제조업체, 인프라 제공업체 및 기타 기업들이 IoT 시대에 다양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켑웨어의 탄탄한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과 운영 환경 시장에 진입하고 리더십을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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