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티브월드 2016' 개최.. 최신 자동차 기술 트렌드 한눈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기술 전문 전시회인 ‘오토모티브월드 2016(AUTOMOTIVE WORLD 2016)’이 2016년 1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 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BIG SIGHT)에서 개최된다.

리드 엑스포 재팬(REED EXPO JAPAN)이 주관하는 ‘오토모티브월드’는 매년 규모가 대거 확대되면서 최신 자동차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아시아 대표 B2B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8회째를 맞이한 이번 2016년 전시회는 810개사가 참가하면서 전년(636개사) 대비 170개사가 증가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시회에는 전세계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의 엔지니어가 참관해 기술 상담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 지난 '제7회 오토모티브월드 2015' 전시회 모습

오토모티브월드는 △자동차 설계 기술과 소제부품 및 데스팅 관련장비를 소개하는 ‘CAR-ELE JAPAN’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핵심 기술인 모터, 인버터, 이차전지 등의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는 ‘EV JAPAN’ △자동차 경량화에 필요한 소재 부품과 가공기술을 소개하는‘ Automotive Weight Reduction Expo(자동차 경량화 엑스포)’ △텔레매틱스 서비스와 운행관련 시스템을 소개하는 ‘Connected Car JAPAN(커넥티드 카 재팬)’ △자동차 부품 가공기술 및 양산/시제품 수탁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PROCESSING TECHNOLOGY EXPO(프로세싱 기술 엑스포)’ 등 총 5개의 전문 전시회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전시회 기간 동안 자동차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토론하는 100여개의 전문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지난해부터 ADAS/자율주행은 중요한 기술 트렌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도요타, 닛산, 혼다의 자율주행 전략’, ‘ADAS 진화의 키: 센서 최신기술’, ‘AI)인공지능)는 자율주행을 혁신시킬 수 있는가’ 등의 주제로 강연한다.

또 ‘도요타의 커넥티드 카 개발’, ‘혼다의 실리콘밸리 거점에서의 최신 개발정보’ 등 커넥티드카 관련 주제의 강연도 다수 개최된다. 커넥티드카와 더불어 자동차 사이버 시큐리티도 동시에 주목 받으면서 자동차 사이버 시큐리티를 전문으로하는 이스라엘 IT 벤처기업 아르거스 사이버 시큐리티(Argus Cyber Security)의 CEO가 등단해 최신 사이버 보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 지난 '제7회 오토모티브월드 2015'에서 진행된 전문 컨퍼런스 모습.

구글, 애플 등 IT기업에서도 자동차 분야에 진출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신진기예 IT 벤처기업이 만드는 새로운 파도’를 테마로 전세계 IT 기업들이 자동차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가늠하는 강연이 마련됐다.

자동차 기술에 있어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인 자동차 경량화와 관련해 ‘자동차 혁신 포럼’이 새롭게 개설됐다. 도요타의 차체 설계부장, 포드의 알루미늄 카 F-150 경량화 책임자, 디임러의 차세대 차체 개발자 등 자동차 제조사가 직접 강연에 나선다.

또 이종재료 접합기술, 최첨단 재료 등에 관해서도 재료 제조사, 대학, 연수기관의 주요 책임자가 강연할 예정이다.

오토모티브월드 소다 마사키 사무국장은 “사무국에서는 좋은 기술을 보유한 참가기업과 기술자의 매칭의 장 창출을 통해 자동차 업계의 활성화와 개발 혁신에 공헌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회는 규모가 더 확대돼 전세계 참가사가 최신기술을 전시하고 업계의 주요 인사가 매일 핫토픽을 강연하는 매력적인 이벤트로 개최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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