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큐 W2000 제품 정면

벤큐가 가정용 비디오 프로젝터 벤(Ben)Q W2000을 새롭게 선보였다. W2000은 이전 W1000와 유사한 제품 사양을 내장한 동시에 Rec.709 색 표준을 지원하는 DLP방식의 프로젝터다.

신제품은 1080p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며 2000안시의 밝기와 15000:1 명암비를 지원한다. 또 1.3배의 줌과 상·하·좌·우로 조절 가능한 2D 키스톤, 수직 10의 렌즈 시프트 기능을 통해 다양한 위치에서 프로젝터를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최원영 벤큐코리아 프로젝터 PM은 “벤큐의 홈프로젝터는 홈엔터테이먼트 프로젝터로 최고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선사한다”며 “W2000에는 저소음설계, 측면 투사, 향상된 사운드를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뛰어난 영상 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벤큐 W2000에는 강화된 배기 홀(Air flow)과 팬을 탑재 했으며 강회된 쿨링 시스템으로 소음을 최대 27dBA까지 줄여 영화 관람 시 팬 소음을 최소화시켰다. 또 2.5미터 거리에서도 100인치 화면을 만들 수 있으며 투사 방향을 정면으로 향하지 않고 사선에 놓아도 영상을 투사할 수 있다.

▲ 2.5미터 거리에서도 100인치 화면을 만들 수 있으며 투사 방향을 정면으로 향하지 않고 사선에 놓아도 영상을 투사할 수 있다.

이외에도 W2000 후면에 장착된 2개의 챔버스피커에는 MAXX오디오(audio) 기술이 탑재돼 어쿠스틱 음향을 연상시키는 사운드도 지원한다.

벤큐의 홈 비디오 프로젝터 W2000은 ITU(국제전기통신연합)에서 표준화한 16:9 화면비 HDTV의 색표준인 Rec.709를 지원해 감독과 같은 촬영자가 담은 영상의 색감을 실제에 가까운 색상으로 송출할 수 있다.

▲ 벤큐 W2000 제품 후면

최 팀장은 “풀HD 해상도의 영상 콘텐츠는 Rec.709 표준의 색역, 화이트포인트, 감마 값, 주사율 등을 준수해 제작되기 때문에 Rec.709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기기를 통해 영상을 시청해야만 영화감독이 의도하는 정확한 색상을 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벤큐 W2000은 Rec.709 색을 표현하는 컬러 휠 구축을 위해 컬러 휠 앵글과 코팅 등의 하드웨어개선과 함께 미세 색 조정 최적화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벤큐 W2000은 DLP방식의 프로젝터로 LCD 프로젝터에 비해 색표현률이 정확하지 않아 저평가 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출시한 DLP는 기존 LCD 프로젝터에 비해 월등히 높은 색표현률을 보였다.

▲ W2000 후면에 장착된 2개의 챔버스피커에는 MAXX오디오(audio) 기술이 탑재돼 어쿠스틱 음향을 연상시키는 사운드도 지원한다.

김환 컬러테크연구소 교수는 “가지고 있는 구형 DLP 프로젝터(벤큐 W1070+)와 LCD 프로젝터 그리고 DLP프로젝터 3가지를 비교 해본 결과 구형 DLP는 74.1%, LCD 프로젝터는 89%, 그리고 벤큐 W2000은 97.4%로 색표현률을 보였다”며 “벤큐 W2000은 이전에 LCD 프로젝터보다 저평가 됐던 DLP 프로젝터의 새로운 인식을 심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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