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용 진공로봇 개발기업인 티이에스(True Engineering Solutions)와 자동차산업 분야의 완성차, 엔진·변속기 생산라인의 품질 시험 장비를 제작하는 에이앤지 테크놀로지(A&G Technology)를 유니버설로봇의 한국 공식 유통사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니버설로봇은 기존 유통사인 비전세미콘을 포함해 국내 총 3개의 유통사와 함께 손잡고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됐다.

유니버설로봇의 새로운 파트너가 된 티이에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분야의 제조공정 장비에 쓰이는 진공·대기형 로봇의 높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최적화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 유니버설로봇은 기존 유통사인 비전세미콘을 포함해 국내 총 3개의 유통사와 함께 손잡고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됐다.

천종필 티이에스의 영업마케팅 이사는 “금번 유니버설로봇과의 계약 체결의 목적은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구현하고자 하는 고객사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함이다”며 “유니버설로봇의 큰 강점인 ‘유연성’을 적극 활용해 기존 디스플레이·반도체 고객사에 대한 공급 제품의 다양성을 추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파트너인 에이앤지 테크놀로지는 1987년부터 차량의 각종 연구 개발용 설비·라인 검사용 설비를 공급하기 시작해 왔으며 현재는 자동차 시험 설비 개발, 공급·12개 해외 선진 자동차 시험설비의 주요 공급업체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김형종 에이앤지 테크놀로지의 대표이사는 “완성차·파워트레인의 조립·품질 설비 노하우를 기반으로 유니버설로봇의 유연성을 결합하여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연성과 전문성으로 자동차 분야 외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에게 협업로봇의 수요를 창조하도록 노력 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이 두 업체는 유니버설로봇의 한국 공식 유통사로써 국내시장에서 유니버설로봇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전문화된 기술영업 인력과 S/W, 제어 관련 전문 엔지니어를 전담 배정하여 운영한다.

유니버설로봇은 사람과 안전하게 협업할 수 있는 UR3, UR5, UR10 총 3가지 로봇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로봇의 6축이 모두 360도 회전 가능하며 유연성이 뛰어나 다양한 범주의 산업과 애플리케이션에 적용이 가능하다.

쉐민 갓프레슨(Shermine Gotfredsen) 유니버설로봇 APAC 지사장은 “유니버설로봇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하우와 전문성을 겸비한 파트너들이 필요했다”며 “앞으로 새로운 파트너들을 포함한 총 3곳의 유통사들과 함께 한국 시장 내에서 유니버설로봇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버설로봇은 올해 싱가포르에 설립된 APAC 지사를 아시아시장 공략의 전략 거점으로 삼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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