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글로벌 최고 경영진 연구 보고서 ‘리디파이닝 바운더리스(Redefining Boundaries) – 새로운 경쟁의 도래’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세계 70개국, 5200여명의 최고경영자(CEO), 최고마케팅경영자(CMO),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기타 최고 경영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면 인터뷰를 분석한 결과다. 특히 발표한 보고서는 국내 기업 최고 경영진 122명의 응답이 포함돼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최고 경영진들은 예상치 못한 경쟁자들의 출현을 미래의 비즈니스를 위협하는 큰 요소로 꼽았다. 또 이중 업계의 선두 기업에 속하는 최고 경영진은 이러한 위협에 대비해 최근 빠르게 화두가 되고 있는 인지컴퓨팅에 집중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나머지 기업 그룹의 응답에 비해 24% 더 높은 수치다. 반면 한국 최고 경영진들은 인지 컴퓨팅 등 새로운 기술 도입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짓 반 크라링겐 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수석 부사장은 “최고 경영진은 눈에 보이지 않는 위협에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며 “이미 전 세계 데이터의 80%가 현재의 일반 컴퓨팅 시스템이 파악할 수 없는 비정형 데이터이고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인지 컴퓨팅 등 머신 러닝 분야의 발전이 미래의 비즈니스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