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9개), 모바일(12개), 가전(7개), 반도체(5개) 등 다양한 부문 수상

삼성전자가 내년 1월 6~9일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가전 전시회 ‘CES 2016’에 앞서 37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TV(9개), 모바일(12개), 가전(7개), 반도체(5개)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37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CES 2016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TV 신제품과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S6 엣지+, 최신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기어 S2는 가장 주목되는 제품들에게 주는 ‘최고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360도 전 방향으로 음향이 퍼져 어느 위치에서나 고음질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무선 360 오디오’와 차세대 UHD 기술인 HDR을 지원하는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혁신상을 수상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냉장고ㆍ드럼세탁기ㆍ오븐 레인지 등 총 7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IFA 2015에서 최초로 공개된 ‘슬립센스’도 수상 제품에 포함됐다. ‘슬립센스’는 침대 매트리스 밑에 놓고 사용하는 비접촉식 센서로 개인 수면 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해 개인의 건강한 삶과 숙면을 도와주는 최첨단 IoT 제품이다. 

▲ 모바일 D램

반도체 부문에서도 5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았다. 세계 최대 용량의 차세대 12기가비트(Gb) 초고속 모바일 D램(LPDDR4), 128기가바이트 UFS 메모리 스토리지, 스마트폰과 PC에서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2테라바이트(TB) 휴대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T3’, 최고 성능과 사용 연한을 보증하는 2세대 V낸드 기반의 2테라바이트 ‘850 PRO’ 2.5인치 SSD, 512기가바이트 NVMe '950 PRO' M.2 SSD가 수상했다.

한편 지난 1976년에 만들어진 CES 혁신상은 CES에 출품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의 전문가들이 제품의 혁신성을 가려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CES 201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수상제품들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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