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 기회 발판, O2O 서비스 기업 마케팅 집중

모바일 보안 솔루션 기업 락인컴퍼니가 KDB산업은행으로부터 15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락인컴퍼니는 스타트업으로 출발 2년만에 공공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공신력과 제품의 안정성을 인정받게 됐다. 회사 측은 투자금을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적극적인 마케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2013년 설립된 락인컴퍼니는 지난 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보안솔루션 ‘리앱(LOCKIN APP PROTECTOR, LIAPP)’을 출시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리앱은 기존 소스코드를 보기 어렵게 만든 난독화 방식이 아닌 소스코드 전체를 암호화하는 클라우드 형태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개발 완료된 앱을 리앱 서버에 올리면 수초만에 소스코드 전체를 안전하게 암호화할 수 있는 점이 특징으고 출시 직후 현재까지 금융과 통신 기업과 주요 공공기관에 공급처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유치를 퀀텀점프의 기회로 삼고 최근 다양한 영역에 진출하고 있는 O2O 서비스 사업자와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O2O서비스가 전자상거래 산업을 시작으로 전분야에 확대되면서 매출 창구인 모바일 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공공기관의 홈페이지와 그룹웨어가 모바일 앱으로 등장하면서 사업 기회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고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명규 락인컴퍼니 대표는 “모바일 앱 보안솔루션 리앱의 성공적인 국내 시장 안착을 시작으로 게임 보안솔루션, 통합 모바일 보안솔루션 출시까지 제품 라인업을 완성해 가장 안정적이고 믿을 수 있는 모바일 보안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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