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기술-서비스-생태계 아우르는 공간 마련해 글로벌 전초기지 활용할 계획

SK텔레콤이 오늘(29일) 분당 소재 SK텔레콤 종합기술원에서 5G 글로벌 혁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 오픈을 통해 국제표준 기준으로 세계최초로 5G 시범서비스와 상용화를 개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5G 글로벌 혁신센터는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인텔, 로데슈바르츠 등과 협업해 5G 기술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기반으로, 미래형 서비스 체험과 개발이 가능한 가상체험공간,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해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T오픈랩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완용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박현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이동통신 CP, 이형희 SK텔레콤 MNO 총괄, 최진성 종합기술원장, 전경훈 삼정전자 부사장, 마틴웍토린 에릭슨코리아 사장, 앤드류코프 노키아코리아 사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 김용득 로데슈바르츠코리아 사장 등 정부기관과 협력업체 인사들이 참석했다.

▲ SK텔레콤은 29일 분당 소재 종합기술원에서 5G 글로벌 혁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정완용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박현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이동통신 CP, 이형희 SK텔레콤 MNO 총괄, 최진성 종합기술원장, 전경훈 삼정전자 부사장, 마틴웍토린 에릭슨코리아 사장, 앤드류코프 노키아코리아 사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 김용득 로데슈바르츠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형희 MNO 총괄은 축사를 통해 “5G 글로벌 혁신센터를 통해 창조경제 구현에 기여하고 새로운 고용창출과 동반성장을 견인하며 최선을 다해 우리사회와 경제 발전의 퀀텀점프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소식을 마치고 이어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는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이 SK텔레콤의 5G 로드맵을 발표했다.

최 원장은 “SK텔레콤은 미래 서비스 실현을 위한 기반 기술인 5G의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5G 기술 개발 가속화를 위해 5G 테스트베드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고 말했다.

▲ SK텔레콤은 5G 센터 내에 있는 가상체험공간을 통해 5G 인프라 관련 최신 기술과 미래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5G 테스트베드는 IT-인프라, SW중심, 오픈소스 등 개방형 구조를 지향하고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IT기업, 중소혁신기업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협력 모델과 함께하는 연구개발 공간이다.

SK텔레콤은 센터 내에 자리한 노키아, 삼성전자, 에릭슨 등의 테스트베드를 함께 공개했다. 노키아와 협업한 세계 최고 속도인 19.1Gbps시연 모습, 삼성전자와 협업한 단말기에 장착이 가능한 초고주파 RF 검증 칩 및 안테나 개발 모습, 에릭슨과 협업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등을 선보였다.

▲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원격 의료 교육 시뮬레이션을 통해 3D로 재구성된 심장의 해부학적 구조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뒤에는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 5G 로봇 모습.

센터 내에 함께 자리하고 있는 가상체험공간에는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미래 생활 서비스를 선보였다. 소니와 협력해 개발중인 4K UHD 생방송 시스템과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3D로 재구성된 심장의 해부학적 구조, 5G 로봇 등을 시연했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5G는 단순히 기술의 발전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고 기술-서비스-생태계 모두를 아울러야 한다”며 “5G 글로벌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5G 시대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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