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이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시회인 ‘2015로보월드’에서 산업용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쇼케이스를 펼쳤다.

산업용 협업 로봇을 개발하는 덴마크 기업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이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시회인 ‘2015로보월드’에 참가,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로봇은 최근 출시한 UR3로 두 가지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전시회의 입구에서는 협업로봇 UR3가 입장객들에게 생수를 제공하고 ‘2015로보월드’의 10주년을 기념하는 포토존에서는 UR3가 탈을 쓰고 춤을 추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참관객이 ‘프리 드라이브’ 모드를 통해 손쉽게 UR3를 움직여 춤 동작을 설정하면 로봇이 그 움직임을 그대로 재현함으로써 관람객들과 어울리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UR3는 유니버설 로봇이 올해 새롭게 출시한 탁상형 로봇으로써 3kg의 하중을 지지하고 무게가 11kg에 불과해 필요에 따라 쉽게 장소를 옮겨 사용할 수 있는 작고 가벼운 초경량 로봇이다. 

UR3는 4.6인치의 풋프린트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간단한 프로그래밍으로 빠른 시간 안에 생산 라인 투입이 가능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유니버설 로봇의 쇼케이스에 참여한 참관객은 “내가 음용할 생수를 로봇으로부터 직접 전달받는 경험이 신선하고 재미있었다”며 “이전까지는 협업로봇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로봇이 제공하는 생수를 받고 직접 작동시켜봄으로써 로봇이 사람과 가깝게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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