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데이터 백업 인식 여전히 부족… 소비자 교육, 인식 전환 절실”

아크로니스가 글로벌 사용자 약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5 개인 기기 데이터 백업 현황’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아크로니스는 전세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을 포함한 디지털 기기 전반에 대한 데이터 백업 방법과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 참여한 인원은 지난 9월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IT 가전쇼 ‘코멕스(COMEX) 2015’에서 아크로니스 부스를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 설문에 참여한 인원은 지난 9월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IT 가전쇼 ‘코멕스(COMEX) 2015’에서 아크로니스 부스를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아크로니스에서 진행한 설문을 통해 빈번한 데이터 손실 사고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사진, 비디오, 업무 문서, 중요 파일, 연락처 정보 등을 전혀 백업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52% 이상은 평균 1~3회의 데이터 손실을 이미 경험했으며 약 6%는 4번 이상 데이터 손실을 경험했다. 여기에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 (55%)이 현재 데이터 백업을 위한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약 24%의 응답자만이 과거에 데이터 백업을 수행해본 적 있다고 응답했다.

고장, 도난, 물리적 손상의 위험이 높은 하드 드라이브와 USB 드라이브에 비해 비교적 안전한 데이터 백업 기술인 클라우드 기반 백업 서비스를 거의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저장응답자 중 64%가 사진과 비디오 데이터를 외부 저장 장치에 저장한다고 응답했으며 25%는 클라우드, 11%는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에 저장된 데이터가 전부이며 복사 본을 전혀 만들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조사를 통해 데이터 손실을 막기 위한 소비자들의 백업 소프트웨어 사용 인식이 여전히 매우 저조한 상태이며 로컬 저장 장치에만 데이터를 저장⋅유지할 시 높은 손실 위험이 존재하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호익 아크로니스코리아 지사장은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데이터 손실 사고가 발생하고 나서야 백업의 필요성과 복구의 어려움을 알게 된다”고 말하며 “아크로니스는 개인용 백업 솔루션인 트루 이미지 제품 공급 외에도 세계 사용자들이 디지털 데이터의 가치와 백업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 교육,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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