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네라 트랜스모드 인수 후 앤드투앤드 통합 포트폴리오 구축 발표

인피네라가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트랜스모드 인수 후 새로운 포트폴리오 발표를 주요 국가에서 동시에 가진 것. 지난 6일 한국 기자간담회 자리에서는 앤드류 본드 웹스터 아시아-태평양 부사장과 피터람 아시아-태평양 시스템 엔지니어링 부문 상무 그리고 심재훈 한국지사장이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인피네라는 새롭게 빌드업한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인피네라의 롱홀 DTN-X 플랫폼을 트랜스모드(Transmode)의 메트로 패킷 옵티컬 솔루션과 통합하고 DTN-X 제품군에 3개의 새로운 플랫폼을 도입해 롱홀에서 메트로에 이르기까지 앤드투앤드 통합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앤드류 부사장은 "옵티컬이 전략적으로 떠오르고 있어 지금이 시장 공략에 최적기"라며 "아마존, 페이스북 등이 100기가 성장을 주도하면서 시장도 10기가에서 100기가로 넘어가고 있다. 이 트렌드가 롱홀에서 메트로로 옮겨가면서 100기가 메트로 구축이 서비스 프로바이더에게 중요해지고 있고 인피네라는 이러한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나갈 것"이라 말했다.

▲ 인피네라의 앤드류 본드-웹스터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이 자사의 엔드투엔드 제품 통합 포트폴리오와 급증하는 100G 메트로 시장을 위한 신규 플랫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모바일, 비디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는 10Gb/s에서 100Gb/s로의 메트로 패킷-옵티컬 네트워크의 변화를 불러왔고 업계 애널리스트들은 2016년에 메트로 100Gb/s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그는 최적기에 트랜스모드를 인수해 앤드투앤드 패키지 옵티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음을 강조했다. 트랜스모드의 기술력으로 메트로 네트워크 분야까지 공략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사측은 지금이 옵티컬 시장 공략을 위한 최적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앤드류 부사장은 "100G 메트로 교체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통합된 앤드투앤드 포트폴리오에 대한 니즈, 그리고 WDM시장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인피네라는 새로운 100G 메트로 플랫폼, 새로운 통합 패킷 옵티컬 포트폴리오, 롱홀 플랫폼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새롭게 통합된 패킷 옵티컬 포트폴리오는 자사의 대표적인 솔루션인 롱홀 DTN-X 제품군과 TM 시리즈 메트로 패킷- 옵티컬 솔루션과 통합하는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소개했다. DTN-X XTC 시리즈의 새로운 하드웨어 모듈은 TM 시리즈와 연동해 100Gb/s WDM 라인 용량을 가능케 한다.

새로운 메트로 DTN-X 플랫폼 XTC-2와 XTC-2E를 도입해 DTN-X 제품군의 확장성, 효율성, 간편성을 메트로 코어와 지역 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에도 확장해 접목시켰다. XTC-2와 XTC-2E는 한 플랫폼에서 100Gb/s WDM 전송을 패킷 인지 OTN 스위칭으로 융합한다.

인피네라는 XT-500을 새로운 DTN-X 제품군으로 소개해 계속해서 롱홀 솔루션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 XT-500은 두개의 랙 유닛에 인피네라 PIC-500 기반의 스택 가능한 플랫폼으로 500Gb/s WDM 슈퍼 채널을 전송하고 높은 대역폭의 롱홀 데이터센터 상호 연결을 가능케한다.

앤드류 부사장은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이 대역폭, 카파시티 등 점점 니즈가 증가하고 있고 이와 더불어 비용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인피네라에서는 엔드투엔드로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고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라며 "이 영역에서 돋보이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그 수요를 만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비전은 차세대 커뮤케이션 인프라가 구축될 네트워크에 무한한 지능형 대역폭을 제공하는데 있다"며 "인피네라의 새로운 통합된 지능형 전송 네트워크포트폴리오는 네트워크 운영자가 롱홀, 데이터센터 인터커넥트, 메트로 네트워크 확장성을 정확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해줄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XTC-2, XTC-2E, XT-500, 통합 포트폴리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능은 2015년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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