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흥국화재가 함께 운전자 습관에 따라 달라지는 보험상품 개발 일환으로 1만명의 ‘UBI 데이터 시범사업’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 IoT 기반 차량정보 수집장치와 KT의 운전습관 분석 애플리케이션인 ‘k-ubicar’를 보여주고 있다.

UBI 데이터 시범사업은 IoT 기반 차량정보 수집장치(OBD)를 체험단 차량에 장착 후 확보된 차량운행 정보를 KT의 빅데이터 기술이 결집된 분석 플랫폼을 통해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분석한다. 이 정보를 이용해 흥국화재에서는 사고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한국형 UBI(Usage Base Insurance, 운전습관 연계보험)를 개발해 상용화 할 계획이다.

체험단에게는 KT의 운전습관 분석 애플리케이션인 ‘k-ubicar’와 참여자 차량에 장착할 수 있는 15만원 상당의 IoT 기반 차량정보 수집장치(OBD)를 무상으로 1년간 제공한다. 참가자 중 KT 고객에게는 자동차 주유상품권(1만원)을 추가 제공한다.

양사는 UBI 상품이 개발되면 안전한 주행기록을 가진 운전자들은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고, 잦은 급제동·급가속 등 사고확률이 높은 습관을 가진 고객들도 낮은 보험료를 내기 위해 안전한 방식의 운전습관을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T는 스마트카 시대 준비를 위해 2014년 보험개발원과 KT 업무용 차량 3,500대 운행정보 및 사고상관도 분석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확보된 자동차 빅데이터 분석능력을 이번 시범사업에 적용해 한국형 UBI분석 알고리즘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KT와 흥국화재는 시범사업 체험단을 10월 6일부터 선착순 1만명 모집하며 차량을 소유한 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단 신청은 전용 콜센터인 ‘1688-6870’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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