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서울 유명 빵집의 대표 빵들을 주문할 수 있는 ‘빵 카테고리’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새로 신설되는 자사의 빵 카테고리는 배달의민족의 자회사인 ‘배민프레시’의 빵 배달 서비스를 배달의민족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로써 배달의민족 이용자는 치킨과 피자를 주문하듯이 먹고 싶은 빵을 주문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은 배민프레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냉장차를 통해 배송할 예정이며 받고 싶은 요일을 지정하면 지정한 날 아침 7시 전에 배송이 완료된다고 밝혔다.

▲ 배달의민족이 서울 유명 빵집의 빵 배달을 시작한다.

배달의민족 빵 카테고리에는 홍대 앞 ‘퍼블리크’, 압구정 ‘뺑드빱바’, 여의도 ‘브래드피트’, 영등포 ‘대디앤맘’과 디저트 명소 ‘슈아브’, ‘올리버스윗’ 등 유명한 빵집들이 소개 된다.

상품은 각기 다른 테마의 세트로 구성된다. 입점한 빵집의 대표 빵들을 모은 ‘패밀리 세트’, 아침 식사로 좋은 식빵과 잼을 모은 ‘꿀조합 식빵세트’, 마카롱과 마들렌을 모은 ‘달달한 디저트 세트’, 베이글 전문 빵집의 ‘훕훕 베이글 세트’ 등으로 이루어진다.

또 빵 카테고리에는 빵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유기농 주스도 포함 된다. 26가지 과일과 채소로 만드는 ‘도도한주스’를 매주 다른 맛으로 주문할 수 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빵 카테고리의 신설은 배민프레시의 상품 구성력과 새벽배송 서비스가 배달의민족에 더해진 첫 번째 시도이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원하는 좋은 음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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