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 교구에 모바일·인터넷 결합…SW교육 분야서도 활용 가능

최근 교육 분야에서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컨텐츠를 넘나들며 융합적 사고를 길러줄 수 있는 교구에 대한 니즈가 강하게 일고 있다.

특히 글로벌적인 융합형 인재교육 방법론인 스팀(STEAM) 교육을 2013년부터 국내의 초등학교, 중학교 교과 과정에도 도입하면서부터 교육 현장에서 실제적이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구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 모션블루가 창의융합형 인재 교육에 적합한 교구 '모블로'를 출시한다.

모션블루(MotionBlue)는 지난 2012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모블로(MOBLO)라는 새로운 교구를 개발했다. 현재 출시를 앞둔 이 제품은 모바일과 블록의 합성어로 기존의 블록 장난감에 모바일 기기의 첨단 기능을 더해 지금까지의 교육 용품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롭고 다양한 교육 기능과 재미 요소를 갖췄다는 신개념 블록 교구다.

모블로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그리고 공간인지 능력 등 다양한 측면에서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블록 교구에 모바일과 인터넷이 결합해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한다.

일례로 모블로를 활용하면 쌓아 올린 실제 블록의 결과물이 입체 영상으로 구현돼 공간감과 색채, 그리고 논리적인 사고 등을 키워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또 SW교육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센서, LED 등을 포함한 각각의 블록이 하나의 명령어 블록으로 구성될 수 있기 때문에 블록을 쌓고 늘어놓는 놀이 과정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의 논리를 배울 수 있게 하는 것.

홍승훈 모션블루 마케팅 이사는 “스팀교육과 소프트웨어교육 같은 교육계의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는 교구를 만들기 위해 장시간의 연구개발과 소비자 수요조사, 그리고 교육 현장에서의 설문 등의 결과를 반영한 제품이 바로 모블로”라며 “앞으로 모블로가 창의융합형 인재 교육을 위해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와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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