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화질의 UHD TV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마케팅 강화

▲ 삼성전자의 2015년형 UHD TV 전 모델이 미국가전협회(CEA)로부터 UHD TV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미국가전협회(CEA)로부터 2015년 UHD TV 전 모델에 대한 UHD TV 인증을 받았다고 8월30일 밝혔다.

미국가전협회는 UHD TV의 경우 가로 3840, 세로 2160의 해상도를 만족하고 TV 화면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화소 하나 하나가 모든 색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UHD TV는 16:9 이상의 화면 비율, 8비트 이상의 색상 표현력, 콘텐츠 불법복제를 방지하는 'HDCP(High bandwidth Digital Content Protection) 2.2'가 적용된 HDMI규격에 부합해야 하며 차세대 비디오 압축 기술인 ‘HEVC’를 지원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된다고 정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2015년 UHD TV 최고 프리미엄 9시리즈부터 6시리즈 제품까지 전 모델은 미국가전협회의 UHD TV 조건을 충족시켜 이번 인증을 받게 됐다.

시장조사기관 IHS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UHD TV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52.4%의 점유율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기준 57.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미국가전협회의 UHD TV 인증 로고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차별화된 화질을 강조하는 한편 북미시장에서 SUHD TV를 앞세워 UHD TV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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