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저전력·저비용으로 보안 및 재난 IoT 분야 확대 가능성 ↑

앞으로는 산업형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기존 음성 대비 2배 이상 선명한 HD급 음성품질을 보장하는 VoLTE(Voice over LTE)를 이용한 다양한 응용서비스가 등장한다. 

LG유플러스와 노키아가 소형, 저비용, 저전력으로 VoLTE까지 적용 가능한 산업형 IoT 단말(소물인터넷)을 상용망 시연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소형-저비용-저전력으로 VoLTE까지 적용 가능한 산업형 IoT 단말(소물인터넷)의 사용망 시연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별도의 통신 네트워크를 사용해야 했던 기존과 달리 이번 상용망 시연 성공은 기존 LTE 네트워크를 그대로 활용해 소물인터넷에 적용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상용망 시연은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에서 정한 LTE 네트워크 기준인 카테고리 1(Category 1, Cat.1) IoT 단말을 이용해 데이터량이 10Mbps를 넘지 않는 수준의 사물(Thing)간 통신에 VoLTE 서비스까지 연결에 성공했다.

이를 위해 카테고리1 IoT 단말은 안테나 수와 한 번에 전송 가능한 비트(Bit) 수를 줄여 단말 크기를 줄이고 프로세스의 가격을 낮췄으며 전력 소비를 25% 줄여 배터리 수명을 늘렸다.

LG유플러스는 카테고리1 IoT 단말이 상용화되면 엘리베이터 관리, CCTV 관제, 재난 감시와 같이 사물 통신과 비상 통화용 VoLTE가 동시에 필요한 분야에 손쉽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상용망 시연을 토대로 산업용 IoT 단말의 대중화를 위해 저렴한 가격과 데이터 전송량을 낮춘 LTE-M의 카테고리 0 등 저성능 단말 연동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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