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가 SNS 분석을 통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여행지를 랭킹별로 소개하는 모바일 여행 랭킹 서비스 ‘트래블라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트래블라인은 카카오스토리와 인스타그램 등 SNS 상에서 이용자들이 남기는 여행 기록을 분석해 현재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이야기하는 여행지를 인기 순위별로 소개해주는 서비스다.

실시간에 가까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랭킹 정보를 업데이트 해주기 때문에 최신의 인기 여행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이용자는 여행지를 찾는 정보 검색 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

▲ 다음카카오가 여행지를 랭킹별로 소개하는 모바일 여행 랭킹 서비스 ‘트래블라인’을 선보인다.

트래블라인은 출시 버전에서는 한 해 약 1200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관광지인 제주도의 여행 정보를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카페, 숙박, 음식점 등 기본적인 여행 정보를 제공하며 올레길, 해변, 드라이브 길과 같이 세분화 된 총 14개의 카테고리를 제공한다.

서비스의 메인 화면이 되는 랭킹 메뉴에서는 카테고리별 화제의 여행 정보를 인기 순으로 나열하며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를 선택할 경우 해당 여행지의 위치, 전화번호, 장소 특징, 트래블라인 이용자 평점 등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여행지, 또는 여행 코스가 있을 경우 ‘담기’ 버튼을 누르면 별도 메뉴에서 담은 정보를 한 눈에 모아 볼 수 있으며 ‘추천 일정’ 메뉴에서는 인기 장소를 테마별로 구성해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카카오는 트래블라인을 통해 특별 제작한 제주 여행 지도를 제주도의 유명 카페 등 핫플레이스에 배포해 오프라인에서도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제주도를 시작으로 서비스 안정화를 거쳐 정보 제공 지역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지숙 트래블라인 총괄은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이용자들이 겪게 되는 정보 수집의 번거로움, 광고성 정보로 인한 피로를 해소하고자 모바일 기반의 여행 랭킹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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