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중심 ‘신천지’에 중국 내 첫 번째 정규매장 선봬

▲ 라인프렌즈가 중국 상하이 '신천지'에 중국 내 첫 번째 정규매장을 오픈했다.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의 자회사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지난 7월31일 중국 상하이에 캐릭터 관련 제품과 디저트를 함께 판매하는 ‘라인프렌즈 카페&스토어’를 선보였다. 

상하이 정규 라인프렌즈 카페&스토어는 쇼핑의 중심지인 상하이 ‘신천지’에 연면적 400㎡(120평) 규모의 단독매장으로 구성됐다. 

라인프렌즈는 그간 중국에서 상하이, 베이징, 청두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 바 있으나 정규매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내 팝업스토어와 달리 이번 상하이 정규매장은 공간의 대부분을 디저트 카페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카페에서는 라인프렌즈 인기 캐릭터 ‘브라운’을 재현한 아이싱 쿠키 컵케이크와 캐릭터 빙수, 팬케이크 등 새로 개발한 중국 한정메뉴와 함께 서울 가로수길 매장에서 판매율 1위를 기록한 캐릭터 마카롱과 쿠키세트를 판매한다.

매장에서는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 인형과 문구류, 중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신상품들까지 총 70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중국 첫 정규매장의 성공적 오픈에 대해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작년 여름부터 상하이, 베이징, 청두 등 중국의 여러 거점지역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에서 고객들과 소통하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상하이 정규매장에서 다양한 제품들과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인프렌즈는 7월31일 부산과 서울 영등포에도 매장을 추가 오픈, 전세계 총 12개 매장을 동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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