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 오토메이션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가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핵심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교육과정을 신규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교육과정은 가장 IT 친화적인 IT 표준의 보안된 단일 산업용 네트워크인 ‘EtherNet/IP’에 대한 최신 기술 교육 과정으로 스마트 제조를 실제 현장에 구현할 수 있도록 융합형 기술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학생 및 근로자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술교육과정 개설은 지난 3월 스마트 제조 인력 양성과 상생발전을 위한 양사 간 산학협력의 결과물 중 하나로 최신 통합 제어 및 정보 솔루션으로 구성된 ‘스마트 랩(Smart Lab)’ 개소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스마트 팩토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디바이스와 제어기기, 센서, 엑츄에이터, 모터 등 OT(제조운영기술) 기반의 제조현장과 IT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이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기술을 통해 안전하게 초연결 및 융합돼야 한다.

이를 위해 두 영역의 장벽을 허물고 융합을 가능케 하는 보안된 네트워크 인프라가 필수로 자리하고 있다. 단일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수정되지 않은 개방형 표준 이더넷 프로토콜인 EtherNet/IP는 물리적 공간과 통신 노드 수에 제한 없이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연결된 제어 기기와 네트워크 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로크웰은 실제 제조 현장에 안전한 네트워크 인프라로 설계 및 적용하는 데 있어서 관련 기술 개발 및 제품, 솔루션, 서비스 제공에서 멈추지 않고 실제 이 인프라를 설계·활용해야 하는 엔지니어와 플랜트 관리자, IT 담당자의 역량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근 시스코와 함께 공동 개발한 유무선 이더넷 아키텍처인 CPwE(Converged Plantwide Ethernet)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발표하기도 했다. 

나아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와 로크웰은 스마트 랩에 구축된 최신 네트워크 및 제어, 정보 솔루션 교육 장비 및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 교육 과정을 함께 구상, 최종적으로 성남캠퍼스에서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자를 모집하게 됐다. 

교육 과정은 7월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응용소프트웨어과 드림관 4층 네트워크응용실에서 진행된다.  

최선남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대표는 “실제로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엔지니어와 기술자를 국내에서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방안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제조 ICT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양질의 전문가를 배출해 기업들의 스마트 팩토리 실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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