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24회 도로의 날’ 기념식 개최

한국도로공사가 7월7일 ‘도로의 날’을 맞아 제24회 도로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11월 개최되는 ‘서울 세계도로대회’의 성공개최 결의를 다지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제24회 도로의 날 기념행사는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성경환 TBS교통방송 대표 등 도로교통 분야 관계자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국내 도로산업 발전에 기여한 50여명의 유공자 포상 시상식과 ‘길벗 청년기자단 발대식’이 함께 열렸다. 

길벗 청년기자단은 11월2일 개최되는 세계도로대회의 공식 서포터즈로, 외국인 유학생 6명을 비롯해 토목·교통 관리학과 대학생 등 청년 3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서울 세계도로대회의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 제24회 도로의 날 기념식이 7일 건설회관에서 진행됐다.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도로의 날은 1970년 7월7일 경보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해 지정된 날”이라며 “국내 도로산업 발전을 위해 국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 3곳과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책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니라 아시아 도로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하반기 세계도로대회가 그 일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제24회 도로의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도로는 국가 경제 동력의 핵심으로, 저성장 시대에서 변화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도로 분야에 대한 적극적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빅데이터 등 IT기술을 도로산업에 접목시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하반기 세계도로대회를 기점으로 국내 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함과 동시에 국내 도로산업의 입지와 위상을 견고히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 공동주최로 열리는 제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는 11월2일부터 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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