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함한 세계인의 TV시청 습관에 관한 정보도 함께 공개

필(Peel)이 자사의 선도적인 스마트 리모트 앱(Smart Remote app)의 출시 3년 만에 천억여 건의 리모트 기능 작동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 중 절반은 아시아 내 2500만 명을 포함해 전 세계 1억 명을 돌파한 사용자 증가에 힘입어 최근 8개월 만에 달성됐다. 필은 앱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데이터를 통해 얻은 세계인의 TV 시청습관에 관한 통찰력 있는 정보도 함께 공개했다. 

바라 크리쉬넌(Bala Krishnan) 필 공동설립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우리는 한국을 비롯한 200여 국가 내 수백만 가정들의 시청습관에 관한 독자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출시 이후 우리의 고객들은 이 앱을 이용해 50억 편의 TV쇼를 시청했다. 콘텐츠 검색기능 등 우리 앱의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키고자 생성한 시청자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매 1초마다 6편의 TV쇼가 우리의 앱을 통해 시청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는 필이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로 매 6개월마다 2배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필은 중국 전자상거래 분야의 거물인 알리바바(Alibaba)의 투자를 받은 바 있으며 삼성이나 LG, 대우 같은 유수의 TV 브랜드를 비롯, 150여 브랜드의 에어컨과도 호환되는 기능을 제공하며 한국의 소비자들이 더 쉽게 스마트폰 리모트로 사용을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앱은 삼성 갤럭시 S4, S5, S6와 HTC의 M8, M9, ZTE와 TCL 알카텔 원터치(TCL Alcatel Onetouch)같은 스마트폰 브랜드들에도 사전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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