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구술평가 등 2차 방식으로 진행…우승 시 행자부장관상·장학금 지원

행정자치부가 오는 15일부터 8월14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소프트웨어(SW) 개발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SW 개발보안 경진대회는 미래의 SW 개발자인 대학생들에게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에 안전한 SW 개발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작년 열린 제1회 대회에서는 47개팀 106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참가자들은 직접 시스템을 구성하고 모의해킹을 하거나 공개도구를 활용해 SW를 분석하는 등 출제 의도를 파악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로 예상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냈다.

올해는 전년과 비교해 대회 진행방식이 일부 변경된다. 전년도에 보고서 형식으로 진행된 SW 내 보안 취약점의 발생원인과 개선조치 방안 제시에 2차 구술평가까지 추가 실시한다.

이 대회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입상자는 행자부장관상과 최고 4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받는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보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SW 개발보안은 안전한 SW를 만드는 첫 걸음으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학생들이 보안 중요성을 인식하고 SW 보안에 더욱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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