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 인프라 통해 데스크탑 3D 프린터 잠재 수요 확보 예정

스트라타시스의 자회사인 메이커봇이 9일 아태지역본부(MakerBot APJ)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을 총괄하는 신설 본부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메이커봇은 아태지역에서 견고한 입지를 구축한 스트라타시스의 인프라를 활용해 해당 지역 내에서 데스크탑 3D 프린터 및 스캐너의 잠재 수요를 확보하고 가능한 제품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설된 메이커봇의 아태 본부는 메이커봇의 기존 유통 및 리셀러 파트너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조나단 자글럼(Jonathan Jaglom) 메이커봇 CEO는 “아시아 지역은 메이커봇의 전략적 산업 부문인 교육, 엔지니어링, 디자인 등에 큰 기회의 시장일 뿐 아니라 데스크탑 3D 프린팅 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스트라타시스의 아태 지역 내 전문성, 인프라 및 고객 관계를 바탕으로 메이커봇의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커봇의 아태지역 본부 설립으로 데스크탑 3D 프린터를 전 세계적으로 도입하고, 스트라타시스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머 크리거(Omer Krieger) 스트라타시스 아태지역 세일즈 총괄은 “메이커봇의 아태지역 본부 설립은 우리가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스트라타시스와 메이커봇은 전략적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하며, 메이커봇의 합류가 당사의 3D 프린팅 솔루션 비즈니스에 규모 및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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