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텍·삼성전자·소니·도시바 등 제품 ‘이목집중’

최근 외장 SSD가 속속 출시되며 휴대용 저장장치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휴대용 저장장치는 USB 메모리부터 외장 HDD, 외장 SSD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무게와 저장 용량도 제 각각이라 소비자는 필요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아직 외장형 저장장치 분야에서 HDD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HDD의 장점인 용량을 극복한 대용량 외장 SSD가 등장하며 외장형 저장자치 시장 내 변화가 일고 있다.

새로텍, 외장 SSD ‘팜 미니’

초소형 외장 SSD ‘팜 미니(Palm mini)’는 신용카드보다도 작은 크기에 6㎜의 두께와 29g의 가벼운 무게감을 가진 초소형, 초경량, 초슬림 외장 SSD다. 주머니, 핸드백, 가방 등에 넣어 휴대하기에 편리하다.

또 이 제품은 MLC 낸드 플래시 타입의 mSATA을 탑재하고 있어 빠른 데이터 전송, 저전력, 무소음, 무진동 등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

▲ 팜 미니는 초소형, 초경량, 초슬림을 특징으로 갖춘 외장 SSD다.

더불어 팜 미니는 WTG(Windows To Go)를 지원, 윈도우를 이동식 저장장치에 설치해 어느 PC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OTG 젠더를 기본 제공해 스마트폰, 태블릿 PC의 대용량 확장 메모리로도 사용 가능하다.

무엇보다 팜 미니-스마트 모델의 경우,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솔루션인 이지 워크스페이스(Palm mini Smart Easy Workspace)를 탑재하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자신만의 PC 환경을 구축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데이터는 물론 OS까지 아예 통째로 원하는 시간에 자동 백업할 수 있는 NTI 백업 소프트웨어(NTI EZ Now)를 기본 소프트웨어로 탑재해 파일 및 폴더 백업뿐 아니라 시스템 전체 백업을 지원한다.

팜 미니는 128G, 256G, 500G, 1TB 용량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태블릿 PC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OTG 젠더와 USB 케이블, 제품 보호용 파우치를 기본 제공한다.

삼성전자, 휴대용 SSD ‘T1’

삼성전자의 휴대용 SSD T1은 3차원 V낸드 기반의 새로운 SSD 라인업 제품이다. 빠르고 안정적인 것은 물론 가볍고 휴대하기 편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1TB와 250/500㎇ 등 모든 용량에서 기존 외장 HDD보다 4배나 빠른 연속 쓰기/읽기 속도를 구현하며, 극한의 작업 환경에서도 250㎆/s에서 350㎆/s의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또 자동으로 온도를 감지하는 과열 방지 기능도 갖추고 있다. 암호화 엔진을 탑재해 높은 수준의 데이터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불어 랜덤 읽기와 쓰기 속도는 각각 8000 IOPS(Input Out put Per Second)와 2만1000 IOPS로서 외장 HDD보다 읽기는 60배 이상, 쓰기는 100배 이상 빨라 표준형 SSD 수준의 편리성을 제공한다.

소니, 외장 SSD ‘SL-BG 시리즈’

SL-BG 시리즈는 일반 명함이나 신용카드보다 크기가 작은 콤팩트한 사이즈에 약 35g의 가벼운 무게로 셔츠의 앞주머니나 명함 지갑 속에 간편하게 넣어 다니는 등 휴대가 편리한 포터블 외장 SSD다.

특히 소니의 첨단 기술력을 통해 기존 외장 HDD보다 약 7배 빠른 약 450㎆/s의 읽기 속도 및 USB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함으로써 대용량의 데이터를 복사하거나 불러올 때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소스 및 업무용 자료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SL-BG 시리즈는 편리한 백업 기능, 강력한 보안 성능 등 데이터 관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이터를 빠르고 간편하게 백업할 수 있는 내장 소프트웨어(Back Up Manager)를 지원해 데이터를 손실 위험 없이 안전하게 관리하며 패스워드 프로텍션 매니저(Password Protection Manager)를 기본 탑재하고 있어 개인 및 업무용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파티션으로 보안 공간과 일반 공간을 분할할 수도 있어 정보보호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SL-BG 시리즈는 알루미늄 메탈 소재를 적용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오는 손상을 방지한다. 블랙과 실버 2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128㎇(SL-BG1)과 256㎇(SL-BG2)으로 각각 선택 구매 가능하다.

도시바, 무선 외장SSD ‘칸비오 에어로모바일’

칸비오 에어로모바일(CANVIO AeroMobile)은 자체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생성해 케이블 없이도 무선으로 접속함으로써 데이터비용 걱정 없이 저장·공유·스트리밍이 가능한 휴대용 무선 외장 SSD다.

편의성과 SSD의 성능 및 내구성을 결합한 휴대용 유무선 스토리지로, 케이블이나 인터넷 연결 없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PC 등 모바일 디바이스와 손쉽게 연결해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 저장, 공유, 스트리밍할 수 있다.

또 120g의 초경량 콤팩트한 디자인, 부드러운 그립감까지 더해 휴대하기가 편리할 뿐 아니라 내장(Built-in) SD카드 슬롯을 지원해 SD카드에 저장된 사진, 동영상 등을 현장에서 직접 전송하거나 자동 백업할 수 있어 메모리 확장에 따른 지속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인터넷 패스스루 모드(Internet pass thru mode)를 지원한다. 무선통신 중에도 인터넷 검색, 이메일 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커넥티드 TV, 미디어 플레이어, DLNA 또는 스마트 TV 및 블루레이 플레이어용 앱을 활용해 보다 큰 화면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칸비오 에어로모바일은 안드로이드, iOS 모바일 기기를 위해 전용 애플리케이션(app)을 지원하며 윈도우 8.1·8·7, 맥 OS X 10.7·10.8 등 운영체제와의 호환성을 제공한다. 128㎇ 용량으로 출시되며, 고품질의 배터리 셀 탑재로 최대 8시간의 연속 비디오 스트리밍할 수 있다.

새로텍의 관계자는 “최근 신용카드보다도 작은 초소형, 초경량, 초슬림을 구현한 외장 SSD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며 “이동이 잦은 사용자들이 PC는 물론, 스마트기기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최근 대세가 되고 있는 제품이 바로 미니 외장 SSD”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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