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10개월 참여팀 2000개·등록 콘텐츠 8900개 돌파

뮤지션들이 자신의 음악을 소개하고, 대중과 소통하는 오픈 플랫폼인 네이버 뮤지션리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네이버 뮤지션리그의 참여팀이 오픈 10개월 만에 2000개를 돌파했으며, 등록된 콘텐츠도 8900여개를 넘어섰다.

네이버 뮤지션리그는 음악 창작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음악을 자유롭게 올리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어 대중을 만날 기회가 적은 뮤지션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 네이버 뮤지션리그는 뮤지션들이 자신의 음악을 소개하고, 대중과 소통하는 오픈 플랫폼이다.

특히 다른 곳에서는 접하기 힘든 미발표곡이나 공연 라이브 영상을 공개하고, 뮤지션리그 팬들을 대상으로 라디오를 진행하는 등 뮤지션리그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또 이용자 측면에서도 세상에 숨겨진 좋은 음악을 더 많이 접하고 좋아하는 뮤지션들의 앨범 발매, 공연 소식 등을 간편하게 확인하며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12월부터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뮤지션을 선정해 소개하는 베스트리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린플러그드 서울,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라이브 클럽데이, 온스테이지LIVE 등 각종 페스티벌 및 공연과의 연계를 통해 무대가 절실한 뮤지션에게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22일에는 뮤지션리그 출신으로 인기 레이블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정식 계약을 체결한 혼성듀오인 니들앤젬(Needle&Gem)의 첫 미니 앨범인 비포 던(Before Dawn)이 발매돼 주목을 받았다.

네이버는 이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지난달 30일 새벽 해 뜨기 전의 고요를 음악으로 채우는 시간이라는 테마로 니들앤젬의 특별한 음악감상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조재윤 네이버 콘텐츠 매니저는 “다음 달 1주년을 맞이하는 뮤지션리그는 새로운 음악과 신인 뮤지션을 발굴하는 새로운 창구로 자리매김하면서 뮤지션뿐 아니라 음악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신의 음악을 알리고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은 뮤지션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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