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 인식 향상 프로그램 지원…공정한 경쟁 중요성 전파

한국지멘스가 지멘스 본사의 ‘지멘스청렴성이니셔티브’ 후원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글로벌 경쟁력강화 포럼과 협력해 국내에서 새로운 부패근절 프로젝트인 ‘페어플레이어클럽’을 진행한다.

페어플레이어클럽은 지멘스가 지원하는 지멘스청렴성이니셔티브의 프로젝트로, 올해부터 3년간 약 1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전 세계 60여 개국, 180개 비영리단체의 제안 중 선정된 두번째 글로벌 부패근절 프로젝트의 25개 중 하나다.

▲ 지멘스가 새로운 부패근절 프로젝트인 ‘페어플레이어클럽’를 후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주최하고 글로벌경쟁력 강화포럼이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멘스청렴성이니셔티브가 후원한다. 지멘스청렴성이니셔티브 후원금 총 1억 달러는 2009년 7월 세계은행과 2013년 3월 유럽투자은행의 협의로 구성됐다.

페어플레이어클럽은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준법·윤리경영을 통해 법을 준수하도록 함으로써 공정한 경쟁의 중요성을 전파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페어플레이어클럽은 교육 및 훈련, 연구, 업계·지역·국가 환경을 고려한 반부패 인식 향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빈느 진데라 지멘스청렴성이니셔티브 총괄대표는 조인식에서 “페어플레이어클럽은 한국지멘스가 정부·기업·시민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부패근절을 위한 공동 실행 개발에 있어 향후 강력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종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겸 회장은 “전 산업에 걸쳐 청렴하고 공정한 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멘스의 지속적인 노력에 따라 앞으로 3년 동안 페어플레이어클럽을 후원하게 됐다”며 “부패를 방지하고 준법정신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지멘스의 활동이 국내 기업 윤리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페어플레이어클럽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진행된 대학생 대상 윤리경영 교육 프로그인 동북아 기업윤리학교(NABIS)에 이어 지멘스가 한국에서 후원하는 두 번째 부패근절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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