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증감함에 따라 보안 관련 이슈도 상승하고 있다. 올해 3월 한 IT기업이 발표한 한국인의 스마트폰 사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보급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74%를 이른다. 특히 60%는 일상에서 즐기는 술과 커피를 포기하고서라도 스마트폰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을 보였다. 

미래부의 2014 인터넷이용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 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PC의 보급을 앞지르는 등 현대인의 생활 중 빠질 수 없는 필수품으로 가치가 더욱 향상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 보안사고의 대부분은 악성 앱을 통한 스미싱과 파밍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사용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SMS, 앱으로 접근해 개인정보를 해킹하고 불법결제를 유도해 피해를 입히고 있다.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사용자 개인의 보안인식 강화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미심쩍은 URL 실행을 자제하고 앱 설치 후에는 모바일 백신을 통해 스마트폰의 안전도를 검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백신업체들도 보다 안전한 IT기기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모바일 전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얀 후앙(Yan Huang) 360 시큐리티 그룹 부사장은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법으로 "기존 설치된 악성 앱을 찾아 삭제하거나 불필요한 파일을 제거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외부의 바이러스 침입으로부터 스마트폰을 실시간 보호함으로써 보안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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