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형 통합 플랫폼 ‘패브릭’ 소개…국내 모바일 앱 개발사 참가해 경험담 공유

트위터가 서울에서 진행한 개발자 대상 컨퍼런스인 ‘플록(#TwitterFlock)’이 국내 유수의 모바일 개발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플록은 트위터의 모바일 앱 개발을 위한 모듈형 통합 플랫폼인 패브릭(Fabric)을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소개하는 글로벌 투어로, 한국에서는 5월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파티오9에서 개최됐다.

▲ 리치 파렛 트위터 엔지니어링 부문 시니어 디렉터가 기조연설을 통해 패브릭의 기능과 개발 의도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선 리치 파렛(Rich Paret) 트위터 엔지니어링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크래시 리포트 툴인 크래시리틱스(Crashlytics)를 포함한 패브릭의 최신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크래시리틱스는 현재 100만개 이상의 앱에 적용돼 있으며 전세계 굴지의 앱들은 물론, 국내 개발자들에게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국내 개발자들의 성공사례를 듣는 세션에는 플리토(Flitto), 말랑스튜디오, OGQ, VCNC, 그리고 우아한형제들과 같은 국내 모바일 앱 개발사들이 참가해 패브릭에 대한 자신들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국내 기업들의 패브릭 성공사례 발표 이후, 휴대전화 번호로 로그인하는 시스템 구축 디지츠(Digits)부터 앱 안정성을 확보하는 크래시리틱스, 트위터 키트, 광고 시스템 구축을 위한 모펍까지 패브릭의 다양한 툴에 대한 심도 깊은 세미나가 이어졌다.

딕 코스톨로(Dick Costolo) 트위터 CEO는 특별 영상 인사를 통해 “플록의 아시아 투어를 서울에서 시작하게 된 이유는 한국이 정보 통신 산업 수준이 매우 높은 나라이며 트위터에게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시장 중 하나이기 때문”이라며 “한국 모바일 앱 개발자들에게 패브릭을 소개함으로써 한층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최고의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진복 우아한형제들 연구소장은 “UX 개선, 유저 인터페이스 강화 등 정말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패브릭’은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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