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네트웍스·프로스트 앤 설리번 공동 연구결과 발표

F5네트웍스가 시장조사 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과 함께 최근 공동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새로운 언어’라는 제목의 백서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간된 백서는 아태지역 6개국(대한민국 및 호주,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의 정부기관, e커머스, 은행·금융 서비스·보험업계(BFSI) 의사결정권자 4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태지역 기업들의 의사결정권자들 중 58.6%가 향후 12개월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사항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꼽았으며, 이 중 91%는 이미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거나 계획 또는 실행 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기업 중 47.4%에 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채택한 기업들은 기존 IT셋업을 보완하는 목적으로 이용하는 반면 24.9%는 기존 IT 환경의 개선을 목적으로, 또 20.7%는 기존 IT 환경을 증가시키는 목적으로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 법률을 최초로 제정하면서 지역과 중앙 정부,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촉진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국내 기업의 96.7%가 클라우드 서비스 종류(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에 따른 차이점에 대해 ‘매우 해박한’ 또는 ‘어느 정도 알고 있음’으로 응답했다. 이는 다른 국가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선 28% 이상의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65%는 계획 및 실행 단계로 나타났다. 국내 대부분의 기업들은 핵심 비즈니스 역량에 주목하고 효과적인 고객 참여에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비용절감, 온디맨드 기능과 같은 전통적인 클라우드 혜택은 대한민국 기업들에게 더 이상 주요 고려사항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으며 타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많은 기업들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가 단지 비용 절감 외에 특히 비용 투자 또는 기타 리스크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실험을 도모할 수 있는 것 이외에 실질적인 장점을 가져온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4명 중 3명의 의사결정권자들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더 신속한 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라고 응답한 반면, 응답자의 70%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모든 비즈니스 혁신 전략에 있어 중대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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