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i(interest)SNS인 폴라(Pholar)의 비공개 시범 서비스(CBT)를 마치고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네이버는 지난달 25일부터 CBT 기간 동안 참여 테스터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필터 변경, 데이터 절약모드, 사진 품질 강화 등 폴라의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왔다.

우선 기존 서비스들이 부가기능으로만 활용하던 해시태그(#)를 전면에 내세워 관심사와 사람을 연결하고 해시태그를 활용한 새로운 기능들을 적용하는 등 그 가치와 활용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에 폴라 이용자들은 관심분야 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도 해시태그로 손쉽게 살펴볼 수 있게 됐다.

▲ 네이버가 iSNS인 폴라의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마치고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기존 지인 기반의 SNS와 달리 사람이 아닌 해시태그 자체를 팔로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은 검색이나 메인화면을 통해 발견한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 올라오는 포스팅들을 보다 손쉽게 수집할 수 있고 수집된 다양한 정보 중 지속적으로 보관하거나 확인하고 싶은 포스팅에 좋아요를 눌러 해당 콘텐츠만 별도로 확인할 수도 있다.

더불어 폴라는 사진의 본질인 기록의 가치를 더해 이용자들이 자신의 콘텐츠를 주제별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일 태그로 5개 이상의 포스팅을 생성하면 해당 태그에 대해 별도 앨범이 자동으로 생성, 해당 태그로 게시한 자신의 사진과 동영상을 자동으로 모아준다.

이외에도 태그를 활용해 주제별로 사진을 정리하는 기능, 하나의 포스팅에 다양한 사진을 댓글로 다는 형태인 리픽 기능 등이 있다. 이번 공개 시범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25일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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