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내가 만든 스페셜 로고, 어때?”

네이버가 운영하는 온라인 일러스트레이션 플랫폼인 그라폴리오에서 어버이날을 맞이해 ‘네이버 스페셜 로고 챌린지’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 공모전은 네이버 메인 페이지에 노출되는 스페셜 로고를 직접 제작해 응모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용자가 직접 네이버 스페셜 로고 제작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 스페셜 로고 챌린지는 네이버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본형, 이미지 로고형, 모션형 등 스페셜 로고의 3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제작하면 된다. 참가자당 최대 3개의 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로고는 어버이날에 맞춰 네이버 PC 및 모바일 메인 페이지에 노출되며 네이버 로고 프로젝트 페이지에도 아카이빙될 예정이다. 복수의 당선작이 선정될 경우에는 네이버 메인 페이지에 롤링되는 형식으로 모두 보일 계획이다. 또 당선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챌린지는 오는 29일까지 그라폴리오 스페셜 로고 챌린지 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당선작은 4월 13일에 발표된다.

네이버는 지난 2008년부터 국경일, 명절, 법정기념일, 법정공휴일, 절기 등을 비롯해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스페셜 로고를 선보여 왔다. 그동안 현대 미술작가, 만화가, 서양작가 등 전문가들이 식목일, 추석, 크리스마스 나 만화의 날, 한글날 등을 기념한 스페셜 로고에 참여했다. 지난 2010년에는 웹툰 작가들이 월드컵 스페셜 로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노장수 네이버 그라폴리오 콘텐츠매니저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자신의 숨은 그림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그라폴리오에서는 배경화면, 여행 스케치, 애니메이션 등 이용자들의 참여 공간을 더욱 확대해 그라폴리오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컨텐츠들을 소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