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솔루션 포트폴리오 ‘헬릭스(Helix)’ 공개, ‘턴키 솔루션’ 통한 시장 리더십 강화

실시간 임베디드 운영체제(RTOS) 글로벌 기업 윈드리버가 사물인터넷(IoT) 전략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고 전 세계 IoT 시장 리더십 강화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윈드리버가 3월 11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엣지(Edge) 디바이스에서부터 게이트웨이, 네트워크와 클라우드까지 포괄하는 총체적 IoT 솔루션 ‘윈드리버 헬릭스(Wind River Helix)’를 공개했다.

▲ 이도 사리그(Ido Sarig) 윈드리버 IoT 솔루션 그룹 총괄 부사장.

이날 브리핑 발표자로 나선 이도 사리그(Ido Sarig) 윈드리버 IoT 솔루션 그룹 총괄 부사장은 이날 공개된 헬릭스(Helix)를 “레퍼런스 혹은 아키텍처만이 아닌 IoT와 관련된 윈드리버의 모든 솔루션을 총칭한다”고 설명했다.

‘인텔 게이트웨이 솔루션(Intel Gateways Solutions)’ 기반의 윈드리버 IoT 솔루션은 인텔과 윈드리버, 맥아피(인텔 시큐리티) 등이 각각 칩과 미들웨어, 보안 등을 담당해 하나의 턴키 솔루션으로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이도 부사장은 “문 아일랜드(Moon Island)라고 불리는 인텔 게이트웨이 플랫폼은 칩과 미들웨어, 보안 등 각각 구성해야 했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IoT 솔루션 구축과 빠른 타임-투-마켓 실현, 리스크 및 TCO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윈드리버의 IoT 플랫폼으로 거론되는 클라우드 기반 테크놀로지 스택 ‘윈드리버 EMS(Edge Management System)’의 에이전트(Agent)는 윈드리버의 RTOS인 브이엑스웍스(VxWorks)와 윈드리버 리눅스(Linux), 윈드리버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플랫폼(Intelligent Device Platform, IDP)과의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

또 하나 윈드리버 EMS의 특징으로는 복잡한 구현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한 점이다. 주요 기능은 크게 ▲원격 측정 ▲원격 디바이스 업데이트 ▲진보된 실시간 분석제공 ▲원격 컨트롤 등 네 가지로 구성됐다. 

특히 원격 디바이스 업데이트를 통한 생산성 향상, 신시간 정보 분석 제공으로 ‘예측적 유지보수(Predictive Maintenance)’를 통한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윈드리버 측은 설명했다.

이도 부사장은 “헬릭스는 디바이스 레벨에서 수행되는 기능과 게이트웨이에서 수행되는 원격관리,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한다”며 “엣지 디바이스 간 유연한 통신을 보장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을 간소화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자 윈드리버 플랫폼의 핵심가치”라고 설명했다.

▲ 윈드리버 IoT 솔루션은 인텔과 윈드리버, 맥아피(인텔 시큐리티) 등이 각각 칩과 미들웨어, 보안 등을 담당해 하나의 턴키 솔루션으로 공급한다.

한편 윈드리버는 ‘브이엑스웍스 마이크로커널 프로파일(VxWorks Microkernel Profile)’을 새롭게 출시했다. 데이터 집약적인 IoT 디바이스를 위한 RTOS로 디지털 시그널 처리 RTOS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와 함께 VxWorks 시큐리티 프로파일과 가상화 프로파일, 윈드리버 리눅스 시큐리티 프로파일 등 OS 제품군과 IoT 관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마친 상태다.

이도 부사장은 브리핑 말미에 IoT 솔루션과 관련된 보안 이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윈드리버의 ‘포괄적 보안 솔루션’ 제공을 강조했다. 

그는 “엣지 단에서 클라우드까지 하나의 단일 벤더를 통해 구축 가능한 ‘엔드-투-엔드’ 솔루션 제공과 함께 부팅에서 소프트웨어 구동, 하드웨어와 스토리지 단까지 모든 구간에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며 “경쟁사와 달리 포괄적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곳은 윈드리버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