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가 모바일 및 웨어러블 기기와 사물 인터넷(IoT) 디바이스에 사용하기 적합한 ±5㎝의 초고정밀 분해능, 초소형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 압력 센서인 ‘DPS310’를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한 DPS310은 기능이 향상된 내비게이션, 위치 추적, 동작 인식, 기상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저전력 디지털 대기 압력 센서다. 쇼핑몰과 주차 건물에서 층수 탐색과 같은 실내 내비게이션 및 보조 위치 추적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며, 내비게이션 정확도를 향상시키거나 GPS 신호가 수신되지 않을 때 추측항법(dead-reckoning) 지원이 가능해 실외 내비게이션에도 적합하다.

또 DPS310 압력 센서는 고도 상승과 수직 속도 계산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해 모바일이나 웨어러블 헬스, 스포츠 기기의 활동 추적에 적합하고 초정밀 압력 측정 기능을 갖춰 동작 인식과 급격한 기후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더불어 이 압력 센서는 기존 압력센서와 달리 압전 전기 방식이 아닌 정전식 감지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 인피니언 측은 정전기 감지 방식이 광범위 또는 급격히 변화하는 온도에서 고정밀도를 보장하며, 이러한 특성은 여러 발열 원인으로 모바일 기기 내 온도가 급격히 변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이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DPS310 압력 센서는 다양한 측정 및 분해능 모드를 통해 디바이스를 타깃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하고, 300hPa~1200hPa의 압력과 -40℃~+85℃의 온도 범위에서 신뢰성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 인피니언이 모바일 및 웨어러블 기기와 IoT 디바이스에 사용하기 적합한 압력센서를 출시했다.

그 동안 실내 내비게이션에 있어 순간적인 이동에 대한 감지는 큰 난제 중 하나였다. 인피니언 측에 의하면 새로운 압력센서는 오차 범위 ±5㎝ 내 높이 측정을 가능케 해 순간적인 이동을 정확히 감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인피니언은 압력 센서를 개발하는데 기존 자동차 센서를 위해 개발됐던 첨단 반도체 공정 기술을 이용했다. 이 기술은 소형화와 저전력 소모 구현을 돕는다.

로널드 헬음(Roland Helm)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센서 부문 책임자는 “압력 센서는 모바일 및 웨어러블 기기의 필수적인 부품이 되고 있으며, 특히 IoT와 관련된 압력 센서의 경우 통합형 소비자 센서 솔루션의 중요한 빌딩 블록을 구성한다”며 “DPS310은 성능이 검증된 반도체 공정을 기반으로 초고정밀 분해능, 우수한 온도 안정성, 저전력 동작, 초소형 패키지 크기를 결합함으로써 개발자가 보조 위치 추적과 내비게이션으로부터 스포츠, 피트니스, 실시간 기상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서 기능과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DDPS310의 엔지니어링 샘플은 오는 5월에 제공되고 양산은 오는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