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슨 라디오 시스템 포트폴리오.

에릭슨이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에서 모듈형식의 새로운 라디오 시스템을 선보였다.

에릭슨 라디오 시스템의 모듈형식의 구조는 멀티 표준, 멀티 주파수밴드 그리고 멀티 레이어를 지원하며 5G 기술 혁신에 필요한 요구 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에릭슨 측은 새로운 에릭슨 라디오 시스템은 구축에 필요한 부지 확보 문제를 감소시키며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50% 이상 향상시키고 용량의 밀도를 3배 이상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5G가 상용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2020년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월 기준 25엑사바이트(Exabytes)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에릭슨 라디오 시스템은 통신사업자가 이처럼 급속히 증가하는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에릭슨 측은 자사의 솔루션을 통해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dio Access Network, RAN) 소유 총비용(TCO)을 20%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신사업자들은 새로운 에릭슨 라디오 시스템을 도입해 현재의 모바일 네트워크를 진화시키고 미래의 요구사항들을 대비할 수 있으며, 설비투자(CAPEX)와 운영비용(OPEX)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릭슨 라디오 시스템의 특징은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을 지닌 소형 라디오 솔루션으로서 크기와 무게를 50% 정도 줄인 컴팩트 사이즈와 새로운 기능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적용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유연성 등을 들 수 있다.

아룬 반살(Arun Bansal) 에릭슨 수석부사장 겸 무선사업부 총괄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에릭슨 R&D 팀은 시스템 성능 저하 없이 크기와 무게를 절반으로 줄인 새로운 라디오 시스템을 개발했다. 멀티 표준, 멀티 주파수밴드 그리고 백홀 기능이 통합된 멀티 레이어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하는 에릭슨 라디오 시스템은 5G의 원년이 될 2020년으로 향하는 통신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가장 이상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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