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평판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는 전계방출 디스플레이(FED, Field Emission Display)의 특허출원이 95년에는 86건에서 2003년에는 1,115건으로 년평균 37.7%씩 크게 증가하고 있다.FED의 특허출원이 이와같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은 FED는 브라운관처럼 밝고 넓은 시야각을 가지고 있으며, 액정표시장치(LCD, Liquid Crystal Display)와 같이 평판제작과 대형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두께가 얇으며 저렴한 가격등의 장점이 있어 앞으로 대형 패널시장은 LCD 및 PDP에 이어 FED가 주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FED란 기존의 CRT(Cathode Ray Tube)와 유사한 원리로서 전자총에서 나온 전자빔으로 형광물질을 발광 하여 영상을 구현하는 방법을 이용한다.CRT는 하나의 전자총으로 수십만개의 픽셀을 빠르게 훑어가는 방식이나, FED는 각각의 픽셀뒤에 수많은 마이크로 전자총이 있는 구조로 LCD나 PDP보다 패널의 두께를 더 얇게 할 수 있다.FED는 10인치부터 40인치 급의 대형에 이르기까지 제작이 가능하여 휴대폰, 자동차 네비게이션,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휴대용 TV, 휴대용 비디오 게임기 등 두께가 얇고, 소비전력이 적은 제품에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한편 국내·외 업체의 제품개발 동향을 보면 40인치급 FED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로는 삼성 SDI와 일본의 Canon-Toshiba가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Sony, Matsushita, Futaba, LG전자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는 가운데 삼성SDI는 38인치 대형 Panel 제작에 성공하고 2007년 까지 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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