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2014년 결산 실적을 오늘 발표했다. 안랩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4년 매출액 1354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 순이익 9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29%, 순이익 40% 증가한 수치다.

안랩은 2014년 별도기준 매출액 1329억 원, 영업이익 111억 원, 순이익 5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104% 증가하고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0.4%, 6% 소폭 감소한 수치다.

안랩은 외부상품 매출은 줄어든 반면 V3 제품군을 포함한 POS/ATM 등 특수목적 시스템 전용 보안 솔루션 안랩 EPS(TrusLine), 네트워크 보안 장비 트러스가드(TrusGuard), APT 방어 솔루션 안랩 MDS, 관제 등 보안 서비스 사업 및 컨설팅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안랩 관계자는 “안정적인 내실 경영을 실행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는 생각하는 보안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솔루션, 보안 인사이트를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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