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가 미국 시카고에서 10월 14일(현지시간) 개막한 ‘IoT 월드포럼’에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산업 현장 전반으로 확산돼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자사의 포그 컴퓨팅(Fog Computing) 전략 확대를 천명했다.

시스코의 포그 컴퓨팅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발생되는 IoT 시대에 대비해 모든 데이터를 원거리의 클라우드로 보내는 대신 데이터 발생 지점 주변에서 선별적으로 분석, 활용 가능하도록 시스코가 제안한 새로운 아키텍처다.

시스코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선보였던 IOx 플랫폼이 각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정착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스코는 우선 IOx를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난 8개월 동안 8배 수준으로 대거 늘렸다. 또 네트워크 에지 단의 포그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중앙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IOx 애플리케이션 매니지먼트 모듈(IOx Application Management Module)’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밖에도 시스코는 각 산업 부문의 선도기업들과 IOx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시스코가 이번에 선보인 새 스위트는 IoT 환경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 그 결과치를 필요로 하는 사람과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전달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정보에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 애플리케이션 통합, 프로세스 자동화 및 상황인식 모바일 협업이 가능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IoT 기술 도입을 위해서는 곳곳에 분산돼 있는 데이터와 센서를 통합할 수 있어야 하고 네트워크 상에서 움직이는 데이터, 즉 데이터인모션(Data in motion)까지도 분석을 최적화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중앙집중형 제어 역시도 가능해야 하는 등 새로운 요구를 충족시켜야 하기에 고도로 중앙집중화된 데이터센터와 한층 기능이 강화된 에지를 갖춘 새로운 인프라 차원의 접근방안이 필수적이다.

한편 시스코는 현재 클라우드에서 포그 컴퓨팅까지 인프라 전반에서 네트워킹, 컴퓨팅 및 스토리지를 통합적으로 제공, 고객들이 IoT 기술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포그 컴퓨팅 외에도 인터클라우드를 비롯한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에도 적극 투자하면서 다각적인 측면에서 최적화된 IoT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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