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www.lenovo.co.kr)가 15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IBM x86 서버를 통합한 이후 첫 공식 대외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레노버는 첫 번째 공식 행사로 파트너사 대상 세미나를 개최하며 향후 레노버의 성장 잠재력을 과시했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사장과 박완호 한국레노버 엔터프라이즈사업 총괄의 환영사, 이희성 인텔 코리아 대표이사의 축하 연설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 한국레노버는 PC 및 태블릿, 워크스테이션, 시스템x 등을 포괄한 전체 비즈니스 전략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한국레노버는 세계 1위 PC 기업으로서 다져온 글로벌 입지를 기반으로 서버 사업 인수와 함께 더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향후 PC 사업에 이어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레노버는 지난 10월 1일 IBM x86 서버 사업에 대한 인수 절차를 완료하면서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레노버는 총 421억 달러 규모의 세계 3위 서버 업체로 올라섰다. 레노버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엔터프라이즈와 클라우드 분야의 성장 또한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용남 사장은 “오늘 첫 공식 행사를 시작으로 하나된 레노버의 시너지를 발휘해 개인과 기업을 망라한 컴퓨팅 솔루션 전반에 걸쳐 세계 1위 PC 업체, 세계 3위 서버 업체의 명성을 국내에서도 실현하고자 한다”며 “PC에서 이루어 낸 성공을 향후 x86 서버 사업에서도 그대로 재현해 세계 최고의 컴퓨팅 솔루션 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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