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장하드 대표업체인 새로텍(www.sarotech.com)이 휴대용 무선 외장하드 와이디스크(WiDisk)의 2TB 대용량 버전을 출시했다고 9월 29일 밝혔다. 지난해 500GB, 1TB 버전으로 출시된 와이디스크(WiDisk) ‘WF-20U3’는 이번에 2TB의 대용량 버전이 추가된 것으로 소비자들은 필요에 따라 3가지 버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와이디스크는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와이파이(WiFi)로 직접 와이디스크에 연결하여 저장된 각종 디지털 컨텐츠를 모바일 기기에서 바로 재생 가능하며 모바일 기기와 와이디스크간 상호 데이터 교환도 가능한 무선 외장하드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최대 8대의 모바일 기기나 PC로 동시에 접속하여 와이디스크(WF-20U3)에 저장된 각종 디지털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고 대용량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휴대 및 이동 중에도 별도의 전원공급 없이 최대 5시간까지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아울러 무선인터넷 공유기가 없는 곳에서 유선랜을 연결하면 무선 인터넷공유기 기능도 제공하여 활용도를 한층 높인 제품이다.

이와 함께 제품은 무선(WiFi)뿐만 아니라 USB 3.0 인터페이스도 함께 제공해 일반 휴대용 외장하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유선랜 포트도 지원해 로컬에서 삼바(SAMBA)로 PC와 Mac에서 파일서버로 사용이 가능하다.

새로텍 관계자는 “기존 500GB, 1TB 용량에도 불편함을 느끼는 사용자들을 위해 2TB 대용량 버전을 출시한 것”이라며 “저장 용량의 제약 없이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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