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헬맨 부사장 “99.9999% 수준의 신뢰성 보장된 캐리어급 NFV 솔루션 적용해야”

 

▲ 윈드리버 솔루션 레드니스(Solutions Readiness) 사업 부문 길 헬맨(Gill Hellmann) 부사장.


- NFV 위한 ‘티타늄 클라우드 에코시스템’ 통한 파트너 협업 나설 터


[임베디드월드 최영재 기자] 윈드리버가 통신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된 자사의 NFV 플랫폼인 'CGCS(Carrier Grade Communication Sever)'를 공개하며 VM웨어와 레드햇과 같은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과의 차별성 강조에 나섰다.

지난 7월 10일 개최된 ‘윈드리버 윈드 포럼 2014’ 행사 참가차 방한한 윈드리버 솔루션 레드니스(Solutions Readiness) 사업 부문 길 헬맨(Gill Hellmann) 부사장은 이날 열린 미디어 브리핑 자리를 통해 “데이터 트래픽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어 통신 네트워크는 높은 수준의 신뢰성 보장이 필수”라며 “99.9999% 수준의 신뢰성이 보장된 캐리어급 NFV 솔루션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네트워크 트래픽의 폭발적인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통신사는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가용성 확보와 TCO 절감을 통한 수익성 증대, 새로운 서비스 구축을 통한 신 비즈니스 창출이라는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통신사들은 자체 네트워크를 NFV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네트워크는 하드웨어인 박스 타입에서 벗어나 점차 소프트웨어 위로 변화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네트워크 기능을 가상화하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다. 그는 “레드햇과 VM웨어 등이 공급하는 기존의 엔터프라이즈급 소프트웨어와 달리 캐리어급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NFV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 윈드리버 NFV 솔루션 'CGCS' 아키텍처.


NFV는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통신기능을 가상화하는 새로운 기술로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기술과 함께 주목을 끌고 있는 가상화 핵심기술이다.

NFV로의 전환은 트래픽 확장과 함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 특히 가상화를 통해 TCO 절감효과, 가상화 기술을 통한 신기술 도입과 가시성·유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윈드리버가 이번에 선보인 CGCS는 NFV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캐리어 그레이드 가상화 솔루션으로서 캐리어급 신뢰성을 보장하며 NFV 애플리케이션을 즉시 설치·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헬맨 부사장은 윈드리버의 CGCS 솔루션을 선택해야 할 이유로는 ▲가용성과 신뢰성 ▲타임 투 마켓 단축 등을 들었다. 그는 “완벽한 가용성과 시스템 신뢰성을 보장하는 CGCS를 이용해 비즈니스 솔루션을 구축한다면 자체개발에 대한 시간과 비용 리소스를 줄일 수 있어 비즈니스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NFV 위한 티타늄 클라우드 에코시스템 공개

 

한편 윈드리버는 자사 NFV 솔루션인 CGCS 구현을 위한 파트너 협력 시스템인 ‘티타늄 클라우드 에코시스템’을 지난 7월 17일에 발표한 바 있다. 윈드리버가 이번에 발표한 협력 시스템에는 브로케이드와 젠밴드, 메타스위치 네트웍스, 나키나 시스템즈, 오버추어 등 5대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참여 의사를 밝힌 다수의 기업들로 파트너 수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윈드리버 관계자는 “티타늄이라는 용어에서처럼 윈드리버 에코시스템을 통해 CGCS 기반의 완성도 높은 솔루션을 구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있다”며 “각 파트너사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의 표준 제품들을 최적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윈드리버의 에코시스템 파트너사 중 하나인 브로캐이드 소프트웨어의 켈리 헤렐 네트워킹 부문 총괄 부사장은 “통신 분야에서는 캐리어급 안정성을 갖춘 개방적이고 확장 가능한 NFV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하며 “티타늄 클라우드 에코시스템을 통해 호환 가능한 네트워킹 서비스를 제공해 오픈 플랫폼 상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텔의 커뮤니케이션즈 및 스토리지 인프라스트럭처 그룹의 샌들 리베라 이사는 “서비스 제공 업체들은 서로 호환되는 검증된 엔드 투 엔드 NFV 솔루션을 찾는다”며 “윈드리버의 이번 에코시스템을 통해 인텔 아키텍처 플랫폼 상에서 운영되는 CGCS 기반의 NFV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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