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이기종 멀티코어 SoC' 개발 솔루션

▲ 멘토그래픽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부문 카므란 샤(Kamran Shah) 마케팅 이사.


[임베디드월드 최영재 기자] 멘토그래픽스(www.mentorkr.com, 이하 멘토)가 7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기종 멀티코어 SoC’ 개발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기종 아키텍처는 서로 다른 종류의 마이크로프로세서(MPU)나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두가지 이상 결합한 것을 말한다. 현재 다변화되고 복잡해진 디바이스 구현을 위한 고성능 임베디드 솔루션 설계를 위한 핵심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이기종 SoC 설계에 있어서 ▲다수의 OS와 애플리케이션의 구성 및 배치 ▲효율·조직적인 방식으로의 부팅 ▲서브시스템·이기종 프로세서 간의 통신 ▲상호작용의 조직적인 시각화 등이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날 멘토가 공개한 이기종 아키텍처 통합 솔루션은 리눅스 플랫폼, 실시간 운영체제(RTOS)와 베어 메탈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하는 다중OS 디바이스의 디바이스 구성, 배치 및 시스템 최적화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특히 공개된 솔루션은 멘토 임베디드 리눅스와 Nucleus RTOS와 베어 메탈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원격 프로세서 프레임워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기종 SoC 개발과 관련돼 OS와 애플리케이션의 구성 및 개발·관리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OS 전반에 걸친 VirtIO, 멀티코어 통신 API 확장을 통해 디바이스와 서브시스템 간의 효율적인 프로세서간 통신(IPC) 기능을 제공한다. 시스템 전체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그래픽 방식의 디버깅·성능 분석 툴이 제공되는 점도 눈에 띈다.

멘토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부문 카므란 샤(Kamran Shah) 마케팅 이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통합·융합과 관련돼 저전력,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요구 등 전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현재 임베디드 시스템은 더욱 복잡해지는 추세”라며 이기종 아키텍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리소스의 재활용, 개발시간 단축 등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낮추는 것이 이기종 아키텍쳐의 핵심”이라며 이기종 SoC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또 “고객사가 제품의 기획에서 출하까지 진행되는 단계에 있어 고객사 각각의 특성에 맞춤화된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등 파트너사와의 에코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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