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테크놀로지스(이하 CA)가 7월 8일 자사의 ‘CA 아크서브(CA ARCserve)’ 데이터 보호 비즈니스를 말린 에쿼티 파트너스(Marlin Equity Partners)에 매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내년 2분기까지 거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모든 아크서브 비즈니스가 별도 운영됨에 따라 CA는 폼 8-K(Form 8-K) 보고서를 발행하고 회계연도 2015년 지침 및 선택 재무 정보를 제공한다. 거래에 대한 자세한 재무 정보는 오는 23일 CA 1분기 결산 보고에서 공개된다. 

데이터 백업‧복구 소프트웨어인 아크서브는 기업이 중요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데이터의 가용성을 확보하고 복잡한 IT 환경에서도 사용이 간편하며, 물리‧가상‧클라우드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CA의 전략 및 기업 개발 담당 제이콥 램(Jacob Lamm) 수석부사장은 “이번 거래를 통해 CA 전 세계 파트너 전략도 변화가 예상된다”며 “CA는 비 핵심 자산 정리 및 핵심 분야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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