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기업 패러렐즈(www.parallels.com)가 8일 서울 삼성동 소재 파크 하얏트 3층 미팅룸에서 ‘패러렐즈 액세스 2.0’ 최신 버전 출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013년 8월 처음 선보인 ‘패러렐즈 액세스’는 PC 및 Mac 사용자를 대상으로 원격 접근 기능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기존 버전에서 아이패드용으로만 발매됐으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아이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날 공개된 2.0 버전은 페이스북 통합 로그인 기능을 통한 간편 로그인 지원,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간단한 탭핑으로도 복사/편집이 가능했던 것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기에 맞는 해상도로 자동 전환하는 서비스도 제공이 된다. 또 iOS를 이용한 파일 탐색기 기능, 웨이크 온 랜(Wake-On-Lan) 기능도 지원된다.
패러렐즈 크로스 플랫폼 솔루션 부문 사장인 잭 주바레브(Jack Zubarev)는 "패러렐즈 액세스는 아이패드 사용자들 사이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얻고 있으며, 이제 이러한 기능을 수백만에 이르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사용자들에게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맥이나 PC 애플리케이션을 마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그리고 안드로이드 폰 애플리케이션처럼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본 애플리케이션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IT 컨설팅회사인 정보기술 인텔리전스 컨설팅(ITIC)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로라 디디오(Laura DiDio)는 "패러렐즈 액세스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윈도우 또는 Mac 애플리케이션과 파일에 원격 접근할 수 있는 필수적인 애플리케이션“이라며 ”패러렐즈 액세스는 높은 신뢰성과 빠른 속도,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모바일 기기를 진정 효과적인 업무도구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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