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광대역 통신 애플리케이션용 통합 무선 주파수(RF) 및 혼합 신호 직접회로(IC)의 주요 제공업체인 맥스리니어(MaxLinear, 이하 맥스리니어)와 전 세계 위성 유료 TV 사업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울트라 HD 셋톱박스(STB)와 게이트웨이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한 ‘레퍼런스 설계’를 22일 발표했다.

이 레퍼런스 설계는 OEM의 차세대 셋톱박스(Set Top Box, STB) 및 게이트웨이 개발을 가속화하여 위성 사업자들이 고효율 비디오 코딩(HEVC/ H.265) 표준을 이용한 울트라 HD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ST와 맥스리니어의 기술을 결합한 첨단 설계로 다중 디코드, 다중 채널 PVR(personal video recorder: 개인영상저장장치), VOD(video-on-demand), 세컨드 스크린 클라이언트로 스트리밍을 위한 다중 트랜스코딩, 최첨단 그래픽 등을 전력 소모를 극히 낮춘 상태로 유지하면서 구현해 높은 수준의 위성 사업자 서비스 지원도 가능하다.

이 레퍼런스 설계는 맥스리니어의 위성 FSC™(Full-Spectrum Capture™) 수신칩인 동급 최강 MxL5xx 제품군과 ST의 핀(pin) 호환이 가능한 STiH312 ‘칸느(Cannes)’ 및 STiH412 ‘모나코(Monaco)’ 셋톱박스 시스템온칩(system-on-chip, SoC) 디코더를 활용한다.

특히 이 플랫폼은 디스플레이와 수많은 HD 스트림의 실시간 트랜스코딩을 동시 지원하면서 다중 채널 디코딩의 HD HEVC-레디(ready) 셋톱박스에서 ‘4K’ 울트라 HD 해상도 및 HEVC 디코드가 적용된 하이엔드 서버에 이르기까지 최종 제품 풀 어레이(full array)를 폭넓게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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