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ICT 주요 이슈 ‘사물인터넷’ 등 11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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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ICT 주요 이슈 ‘사물인터넷’ 등 11개 선정
  • 최영재 기자
  • 승인 2014.03.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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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서비스 개발 주목
- 중국 ICT 산업 급부상과 광대역 주파수 발굴 필요 시점


최근 국내외 ICT부문은 유무선 인터넷을 중심으로 C-P-N-D 생태계를 구축, 진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C-P-N-D 생태계의 발전은 컴퓨팅 부문의 발전을 촉진, 흡수하면서 서비스의 개인화, 스마트화를 촉진하고 있다. 특히 C-P-N-D 생태계에서는 모바일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고 광대역 주파수와 같은 인프라, 모바일 커머스/광고/결제 시장과 같은 서비스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이용자 후생 등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국내외 ICT, 유무선 인터넷 중심으로 하는 C-P-N-D 생태계의 진화

현재 네트워크의 고도화와 컴퓨팅 파워의 획기적 증대 등의 ICT 부문의 기술적 진화는 ICT산업과 비즈니스의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배경으로 손꼽힌다. 특히 컴퓨팅 자원이 네트워크로 서로 연결/공유돼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인터넷 서비스의 혁신이 거대한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게 된 배경으로 자리하게 됐다.

무엇보다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네트워크(콘텐츠) 서비스의 발전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선순환 관계를 형성하는 콘텐츠(C)-플랫폼(P)-네티워크(N)-디바이스(D) 생태계가 대두됐다.

음성과 서적, 음악과 동영상 등의 모든 데이터는 ICT 대기업과 벤처기업이 참여한 플랫폼을 중심으로 일관성 있게 관리가 되고 있으며, 플랫폼 제공기업의 데이터 센터가 사실상 서비스의 제공과 처리를 담당하면서 인터넷은 광의의 클라우드 그 자체로 자리하게 되었다. 인터넷 중심의 C-P-N-D 생태계의 발전은 컴퓨팅 부문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자리하는 동시에 서비스의 개인화, 스마트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



그림 1. 인터넷 서비스 플랫폼 생태계


C-P-N-D 생태계에서 모바일 역할 점점 증가 추세

C-P-N-D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인 광대역 주파수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ICT 분야의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LTE 주파수 할당이 일단락된 것은 큰 의의가 있으나 광대역 주파수에 대한 수요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증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편, 모바일 커머스와 광고, 결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현재 추세와 함께 SNS도 모바일 시대에 대응하면서 다양화, 플랫폼화가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인터넷 중심의 C-P-N-D 생태계 진화과정에서 빅데이터의 생성과 축적이 심화되고 관련 투자도 증대하고 있는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인터넷 연결기기의 폭발적 증가와 시장 경쟁환경 조성


C-P-N-D 생태계가 지속되는 앞으로 인터넷에 연결된 디바이스의 확장과 다양화가 더욱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중심의 인터넷 연결 디바이스가 태블릿, 웨어러블 컴퓨터 등 다른 스마트 기기로의 확산 여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와 함께 중국 등 경쟁국과 추격자의 동향도 중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자의 부담 경감과 공정한 시장경쟁환경 조성이 중요한 정책 이슈로 부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4년도에도 관련 입법, 데이터 중심의 요금체계의 이행과 요금, 서비스 경쟁이 주요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물인터넷, 모바일 광고 시장 글로벌화 등 ICT 이슈 11가지 선정

한편,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최근 발간한 'KISDI Premium Report 2013/2014 ICT 주요 이슈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등 2014년 주목해야 할 주요 ICT 산업 주요 이슈를 선정해 발표했다.


▲ 빅데이터 비즈니스 서비스의 확산과 시장규모가 증가할 것

대용량 데이터(Big Data)를 해석하고 적용 및 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의 발전으로 빅데이터의 분석이 가능해짐에 따라 점차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ICT산업 전반에 걸쳐 빅데이터 비즈니스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며 실질적인 가치 창출을 위해 관련 인프라 분야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모바일 기기와 이에 따른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 폭증이 불가피함에 따라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이 중요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빅데이터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2억2,000만 달러, 2020년은 약 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 빅데이터 시장규모는 매년 약 26~48%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향후 시장이 성숙단계로 접어들고 빅데이터 경험도가 증가하면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어플리케이션 등 빅데이터 관련 산업의 성장이 동시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사물인터넷이 점차 주목받을 것

현재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의 수는 지난 2009년에 이미 세계인구수를 추월한 상태다. 스마트 제품의 확산과 빅데이터 처리 기술 진화 등과 맞물려 지난 2013년에 사물인터넷의 실질적인 성장기에 도래한 것으로 관련 업계는 보고 있다. Machina Research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3년 2,000억 달러 규모였던 전 세계 사물인터넷 시장 규모가 오는 2022년에는 1조2,0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기어, 그리고 애플의 iWatch, 구글의 Google Glass 등 글로벌 IT 선두 기업들의 웨어러블 컴퓨터 제품들이 출시됐거나 상용화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 웨어러블 컴퓨터 시장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모바일 광고 급성장과 경쟁 격화

디지털 광고의 대세로 떠오른 모바일 광고 시장은 현재 구글과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해외기업을 중심으로 성장 추세에 있다.  모바일 기기의 보급 확대와 이용 시간 증가에 따라 모바일 검색 수익 비중이 상당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 4,060억 원으로 2,159억 원이었던 지난 2012년 대비 약 두 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모바일 광고 플랫폼 간의 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애드몹'과 같이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선도하고 있는 구글과 달리 현재 글로벌 SNS 서비스 제공업체인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도 막강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모바일 광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 모바일 커머스와 오프라인 시장의 결합

모바일 커머스 시장 성장으로 인한 모바일 커머스 이용자는 늘어나고 PC 온라인 구매자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의 주요 특성인 이동성, 즉시성, 개인화에 따라 취급품목의 다변화, 쿠폰 등 가상화된 형태의 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거대 물류시스템에 의존했던 기존 PC 기반의 e-commerce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종합 유통업체와 온라인 상거래 업체가 직접적인 경쟁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모바일 결제 시장의 급성장 가시화 될 것

글로벌 모바일 결제 시장이 오는 2017년까지 시장 규모 약 7,210억 달러로 2012년 대비 약 35%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구글과 애플, 아마존 등 메이저 플랫폼 사업자의 모바일 결제 시장 진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높은 브랜드 인지도, 온라인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결제 서비스 혁신 등으로 모바일 결제 시장이 메이저 3사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궁극적으로 서비스 안정성(보안)과 서비스 편의성(기존 결제수단 대체 필요성)을 충족시키는 서비스사가 모바일 결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 SNS에서 모바일 메신저로 이용 전환 늘어날 듯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 메신저가 발생하는 메시지 건수는 2013년 27조 5,000억 건에서 2014년 71조 5,000억 건으로 약 2.5배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모바일 메신저에서 모바일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시장 확대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과 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과 밴드, 라인 등 지인들 간 폐쇄적 연결 관계 내 소통이 가능한 모바일 메신저로의 빠른 전환에는 모바일 메신저 기반의 게임, 스티커, 이모티콘 등 부가서비스 호응 등의 시장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모바일 커머스 및 결제 서비스와의 연동, 콘텐츠 유통과 가상화폐 유통 사업 진출 등을 통해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진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중국 ICT산업의 급부상 관련 대응책 모색할 시점

풍부한 저임금노동력을 이용한 대량생산능력 확보, 소득수준 향상으로 인한 소비중심 경제 전환으로 ICT 제품수요의 급속한 성장 등 중국이 세계 최대 ICT 생산국으로 자리매김 하는 가운데 국내 ICT 기업도 기술력 강화를 위한 R&D 분야와 인적자본 투자를 확대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대응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레노보의 글로벌 브랜드화, 화웨이의 R&D 인력을 통한 글로벌화 등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 단순제조 생산기지에서 탈피하고 자체 생산체인을 형성, 자체 브랜드와 기술을 갖춘 고도화 단계로 진입 중인 중국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에 따른 대응책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 가계통신비 절감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 지속될 것

「단말기 유통법」 등 법제 정비를 통해 보조금 경쟁에서 서비스 경쟁으로의 변화 노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알뜰폰 확산과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의 전환이 예상된다.  현재 다수의 알뜰폰 수요가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피처폰에 집중되어 있으나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단말기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VoLTE 요금제와 같은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의 이행과 함께 통신사 간 요금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음성서비스와 다르게 음성도 데이터 형태로 제공하는 VoLTE 요금제 도입을 기점으로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의 이행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 광대역 주파수 발굴 노력과 700MHz 활용 방안 이슈화

모바일 광개토 플랜 2.0 시행에 따른 주파수 발굴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LTE 서비스 도입 이후 현재 LTE-A로의 진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며 사물인터넷 등 차세대 신규서비스 도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모바일 트래픽 증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존 2G/3G 대역의 refarming 등을 고려한 추가 주파수 확보가 필요하며,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시기와 회수재배치 완료 일정, 국제표준화 등을 고려한 주파수 확보 기본 계획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 주파수 특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해 여러 분야에서 수요가 높은 대역인 700MHz 주파수의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3년 10월부터 미래부와 방통위가 공동 주관하는 700MHz 활용방안 연구반이 구성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이동통신과 방송, 공공 등 수요를 제기하고 있는 분야별 이슈 분석과 활용방안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 기존 방송광고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온라인 광고시장 성장할 듯

민영 미디어렙의 등장으로 방송광고시장의 경쟁체제가 마련됐으며 특히 지난해부터 공영/민영 미디어렙간 경쟁이 본격화된 상태다. 특히 앞으로 성장 전망이 밝은 유료방송광고 영업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유료방송광고시장의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온라인 광고 시장의 성장과 해외사업자의 비중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부터 해외사업자인 유튜브, 페이스북의 국내시장 진출이 비약적으로 늘었다는 분석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 모바일 스마트 기기 중심 확산 지속과 포화상태 도래

스마트폰의 보급률은 기존 휴대폰 대체 수요를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였지만 올해 말 경에는 포화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2G/3G 일반폰 이용자들 중 일부는 스마트폰 기피자들로 분석된다.  이처럼 스마트폰 확산 한계에 있어 휴대폰 보유유형의 극단적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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