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도 과학기술문화사업 시행계획 수립, 올 3월부터 본격 시행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가 시민들의 과학기술 이해와 지식수준을 높이고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과학기술문화사업 시행계획을 최근 확정했다. 이번 계획안은 그간의 사업지원 중심에서 콘텐츠 발굴과 개발, 공유 확산 등 콘텐츠 중심으로 개편, 운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개별 사업 지원 중심이었던 과학기술문화사업을 올해부터 콘텐츠 중심으로 개편해 국내 과학기술 관심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2010년 미국과학재단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과학기술 관심도는 49.9점으로 EU(55점), 미국(65점)에 비해 낮은 편이다.




먼저 '과학문화 콘텐츠 발굴 개발'의 주요 내용을 보면 ▲과학기술 기본원리를 단계별 학습-체험할 수 있는 인증 프로그램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 함양 교육(DHA 프로젝트) 등이 추진된다.

특히 DHA 프로젝트는 재밌고 알기 쉬운 콘텐츠를 수준별로 개발해 무한상상실 등 학교 밖 교육 현장에 우선 보급한 후 학교 교육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과학문화 콘텐츠 공유 확산'의 주요 방안은 ▲온라인 콘텐츠 유통 창고 구축 ▲인적 과학문화 콘텐츠 확산체계 마련 ▲과학퀴즈, 강연 프로그램 등 매체를 활용한 콘텐츠 확산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여름방학 과학캠프 개최 등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과학문화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개발 보급하는 이번 사업은 국민의 과학학점 향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이번 사업의 추진일정 등 세부 실행계획안을 마련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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