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http://www.microsoft.com/ko-kr/, 이하 한국 MS)는 조선대학교병원에 윈도우 태블릿 기반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처방전달시스템(OCS)을 구축해 모바일 간호 업무 환경을 마련했다고 1월 28일 밝혔다.

한국MS는 "이로 인해 조선대학교병원은 기존 수기로 진행되던 업무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의료 데이터의 정확도도 한결 높여 스마트 의료 시대를 개막했다"고 말했다.

또한 "간호 업무 효율성 향상은 물론 간호 문서 오류, 누락, 분실 걱정을 덜어 데이터 신뢰성이 높아졌다"며 "PC 환경을 그대로 태블릿에서도 사용하여 개발과 유지보수 편의성 측면에서도 큰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MS는 "향후 원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윈도우 태블릿의 사용을 더욱 확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선대학교병원 의료정보팀 장석헌 팀장은 "안드로이드나 iOS 기반 태블릿은 전자 동의서 및 일상적인 간호 업무 전용 기기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윈도우 태블릿은 기존에 PC나 노트북에서 하던 다른 일들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간단히 몇몇 업무만 모바일화 하기 위해 전용기기를 들여오는 것보다 PC에서 쓰던 응용 프로그램도 호환성 걱정 없이 쓸 수 있는 윈도우 태블릿이 가장 적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선대학교병원은 향후 원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윈도우 태블릿의 사용을 더욱 확대해 진정한 모바일 의료 업무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김현정 상무는 "그 동안 기업들은 개인소유의 디바이스를 업무에 활용하는 BYOD에 대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으나 대부분 패블릿으로 제한적인 경우가 많았다"며 "2014년에는 자신이 사용할 업무용 제품을 선택해서 사용하는 CYOD(Choose Your Own Device)가 새로운 IT화두로 부각되고 보다 광범위하게 국내기업들에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기존 업무 환경과의 호환성이 높고 기업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보안까지 충족하는 윈도우 태블릿이 다양한 산업군에서 CYOD 시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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