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텍은 "4베이(최대 16TB) 및 레이드를 지원하여 고해상도의 영상, 사진 작업 등에 최적화된 이 제품은 특히 방송, 영화, 광고 등 영상전문가가 사용하기에 매우 적합하다"고 말했다.
또한 "I/O 기술인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프리고 썬더볼트는 2개의 썬더볼트 포트가 탑재되어 별도의 허브나 스위치를 사용하지 않고도 최대 6대의 주변기기와 데이지 체인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다"며 "프로젝트 진행 시 4베이(최대 16TB)의 넉넉한 용량과 빠른 처리속도로 편리한 작업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새로텍은 "썬더볼트 인터페이스는 PC부터 디스플레이, 저장장치까지 모두 하나의 케이블로 연결할 수 있고, 최대 10Gb/s의 2채널로 구성되어 있다"며 "USB2.0 대비 20배, USB3.0 대비 2배, 파이어와이어 800 대비 최대 12배에 이르는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최신 I/O 기술로 썬더볼트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이번 신제품은 듀얼 채널 전송 시 최대 1.15GB/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새로텍 관계자는 "프리고 썬더볼트 4베이 외장하드는 최고의 속도, 유연성, 확장성, 성능을 보장하는 제품"이라며 "최대 16TB의 넉넉한 용량으로 모든 프로젝트의 원시 영상을 매일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저장장치를 관리하는 번거로움 없이 효율적이고 창조적인 프로젝트 작업을 수행할 수 있고, 10Gb/s의 빠른 속도로 어떤 영상 후반 작업(포스트 프로덕션)에도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프리고 썬더볼트 4베이 레이드 시스템의 가격은 89만원(HDD 제외)이며, 지마켓, 옥션, 11번가 등의 온라인 쇼핑몰이나 새로텍 쇼핑몰(shop.sarotech.com)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고 새로텍은 전했다.
제품에 대한 추가 정보
'프리고 썬더볼트 4베이 외장하드'는 최대 4개의 디스크로 다양한 하드웨어 레이드(0, 1, 10, HyperDuo(Safe/Capacity), JBOD)를 구현할 수 있으며, 편리하고 효율적인 레이드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썬더봍트 전용 소프트웨어인 '레이드 마스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레이드 0(스트라이핑)은 최소 디스크 3개로 속도가 빠른 디스크 볼륨을 생성할 수 있고, 파이널 컷 프로 X, 어도비 프리미어 또는 애플의 전문가용 사진 편집 앱인 '어패처(Aperture)'를 사용하는데 적합하다. 레이드 10(미러링+스트라이핑)은 각종 프로젝트의 안전한 백업과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가 필요할 때 매우 유용하다.
특히 이 제품은 SSD의 빠른 속도와 HDD의 용량(가격)의 장점을 살린 마벨社의 하이퍼듀오(HyperDuo)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으로 용량모드와 안전모드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HDD 1개와 SSD 최대 3개로 구성이 가능하며, 용량모드의 경우 실제 측정 속도가 669MB/s (읽기)로 매우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새로텍은 자체 테스트 결과, 레이드 0의 경우 656MB/s(쓰기), 하이퍼듀오 용량모드의 경우 669MB/s(읽기), 데이지 체인의 경우 788MB/s(읽기)로 보다 빠른 속도를 나타내며, 특히 듀얼 채널의 경우 1.15GB/s(쓰기)의 속도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리고 썬더볼트 4베이 외장하드'는 작동 시 발생하는 제품 내부의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기 위한 냉각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알루미늄 재질의 케이스에 내부 부품의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는 2개의 저소음 냉각 팬을 장착하고, 제품 뒷면에 열 배출 구멍을 통해 뜨거운 공기가 효율적으로 외부로 방출되도록 함으로써 제품을 장시간 사용해도 높은 안정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불어로 '냉장고'를 뜻하는 '프리고(frigo)'라는 제품명처럼 크리스탈 실버 색상에 냉장고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이고 심플한 디자인, 효율적인 3박자 냉각 시스템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또한 큰 부피 때문에 설치가 부담스러운 일반적인 제품과 달리, 하드디스크를 수직으로 탑재할 수 있는 디자인을 채용해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 제품은 LED 디스플레이로 제품의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핫스왑(Hot Swap) 기능을 지원해 하드 디스크 교체 시에도 전원을 끌 필요 없이 바로 새 하드 디스크로 교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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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재 기자
(cyjtw@techworld.co.kr)